성시경, 1인 기획사 10여년 간 불법 운영? 몰랐다는 해명에도... [지금이뉴스]

성시경, 1인 기획사 10여년 간 불법 운영? 몰랐다는 해명에도... [지금이뉴스]

2025.09.16.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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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오랜 기간 1인 기획사에 몸 담으며 관련 법령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성시경의 1인 연예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은 지난 2011년 2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시경 측은 뒤늦게 이를 인지하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겠다고 해명한 상태입니다.

소속사에는 성시경의 친누나 성 모 씨가 대표이사로 있고, 소속 가수는 오로지 성시경 한 명 뿐입니다.

성시경은 과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친누나가 대표로 있는 에스케이재원으로 옮겨 현재까지 활동 중입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및 연예기획사 또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하는데, 이는 필수적 요건으로 위반할 시 형사 처벌을 포함한 법적 제재를 받습니다.

이를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행위 자체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고, 또 미등록 상태 적발 시 영업정지 처분 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시경의 경우 친누나 성모씨가 2011년 2월 설립한 뒤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아 불법 운영 요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제도는 2014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됐고 시행령·시행 규칙도 발효돼 등록 절차가 가동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성시경 소속사 관계자는 “법인이 2011년 2월 설립됐을 당시 해당 법령이 없는 상태였다”며 “이후 등록과 관련한 법령이 생긴 뒤 어떠한 공문도 전달 받지 못했다. 현재 이를 인지하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문의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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