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저항' 윤석열 모습 담겼나? CCTV 영상 유출돼 '일파만파' [지금이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19초짜리 영상은 CCTV 열람 현장을 누군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화면에는 윤 전 대통령이 무언가 말하는 장면이 담겼는데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해당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베이지색 미결수 옷 상하의를 입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과 상의를 탈의한 상태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어제(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영상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선 상태입니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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