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굴복시킨 美 폭격기...한국에 영업한 트럼프 대통령 [Y녹취록]

이란 굴복시킨 美 폭격기...한국에 영업한 트럼프 대통령 [Y녹취록]

2025.08.26. 오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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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임은정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보니까 트럼프가 방산에 관심이 많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B-2를 꼭 집어서 우리가 사지 않겠냐,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왜 하필 B-2였을까요?

◆민정훈> 개인적으로 살 수 있으면 빨리 사와야 되는 그런 진짜로 전략자산인데요.

◇앵커> 가격이 어마어마하던데요.

◆민정훈> 천문학적인 가격인데요. B-2폭격기를 언급한 것은 최근에 미국이 이란에 핵시설을 공습하지 않았습니까? 그 주역이 B-2 폭격기였습니다. 그래서 B-2 폭격기가 이란의 방공망이 무력했던 상황에서 이란 전역을 휘젖고 다니면서 14발의 벙커버스터를 투자해서 이란의 핵능력을 불능화시킨 부분이 있거든요. 전 세계가 그거를 목도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미국 무기 우수성을 홍보하는 수단으로서 B-2 폭격기가 거론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한미 관계에 있어서 방산, 무기 구매라든지 에너지 구매. 미국산 제품 구매를 통해서 무역수지적자를 늘리고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담보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에게는 도전이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2개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봤을 때 국방비 증액은 국제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도 거기에 부응을 해서 우리에게는 상존하는 북한의 위협이 있고요.

불안정한 동아시아 안보정세가 있기 때문에 자강력을 키우는 것은 불가피하고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그래서 우리 정부도 지속적으로 국방비를 GDP 대비해서 증액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주목을 해볼 필요가 있고 국방비가 증액되고 우리의 군사역량이 강화되는 것은 비용 지출을 수반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국방비의 규모가 커지는 거고 상당 부분 우리의 국방비 예산의 상당 부분이 군수물자, 무기획득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무기 획득에 있어서 중요한 대상국이 미국이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에서 우리 입장에서 봤을 때 우리가 우리 기술로 개발을 했을 때 수지타산이 맞는다면 개발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사 오는 게 우리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는 거거든요. 사오는 대상국이 미국이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정보라든지 정찰이라든지 전략자산 이런 부분 사 오고 싶어도 미국이 팔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어차피 우리가 우리의 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무기를 획득해야 된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방산 협력.

그래서 무기 구매 요청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예산 규모에서 우리 군의 역량을 봐서 꼭 필요한 부분을 트럼프 행정부가 있을 때 사 온다면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분이고 이 부분이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하는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는.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담보하는 부분에서 호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방송을 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장비를 구매하는 부분, B-2 폭격기를 얘기했을 때 저거 우리한테 팔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부분을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향후에도 방산 협력. 그리고 방산 협력이라는 게 우리 방산업체들, 방산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서 유럽 시장에도 많은 방산시장이 열리고 있고 폴란드라든지 유럽 시장에도 우리 무기가 프랑스나 주요 경쟁국을 제치고 수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향후에 우리 경제적 이익을 담보할 수 있는 분야가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 그래서 한국이 미국과의 방산협력, 그리고 활발하게 무기를 구매하고 방산분야 협력해서 기술을 확보하는 부분은 향후 우리의 경제성장 동력으로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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