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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미국 순방길에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 등 3실장도 함께 동행을 했는데 특히 강훈식 비서실장의 합류는 이례적이다 이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마디라도 더 설득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앵커> 지금 강훈식 비서실장도 이번 순방길에 합류를 했고 앞서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건너뛰고 미국으로 바로 갔단 말이에요. 보통은 정상회담을 할 때 외교부 장관이 함께 배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이례적인 일들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왜 발생하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민정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성락 실장님께서 굉장히 솔직하게 답변하셨다고 생각을 해요.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일본 같은 경우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크게 도전되는 부분이 없지만 현재 한미 관계에 있어서는 경제통상, 외교안보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도전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아무래도 조현 장관께서 일본 방문을 건너뛰고 미국으로 직행하신 것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로 나올 공동성명문의 의제를 조율하는 데 있어서 여전히 한미 간의 이견이 존재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실무의 총책으로서, 수장으로서 그 부분을 조율하기 위해서 가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측의 입장을 전달해서 이견을 조율하는 작업을 했고요. 이와 더불어서 산업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미 방미를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얘기했던 3개의 이번 정상회담 목표 중에 두 가지인 한미 경제통상 안정화 그리고 한미동맹 현대화 부분에서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통상교섭본부장이 마지막까지 의제 조율을 통해서 공동성명문의 문안을 서로 조율해서 만드는 그런 작업을 하고 있고 그 부분이 아직까지 한미 양국 간에 이견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장관들이 가셔서 막판에 협상을 통해서 조율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투영하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압박이 강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사태가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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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미국 순방길에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 등 3실장도 함께 동행을 했는데 특히 강훈식 비서실장의 합류는 이례적이다 이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마디라도 더 설득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앵커> 지금 강훈식 비서실장도 이번 순방길에 합류를 했고 앞서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건너뛰고 미국으로 바로 갔단 말이에요. 보통은 정상회담을 할 때 외교부 장관이 함께 배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이례적인 일들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왜 발생하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민정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성락 실장님께서 굉장히 솔직하게 답변하셨다고 생각을 해요.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일본 같은 경우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크게 도전되는 부분이 없지만 현재 한미 관계에 있어서는 경제통상, 외교안보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도전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아무래도 조현 장관께서 일본 방문을 건너뛰고 미국으로 직행하신 것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로 나올 공동성명문의 의제를 조율하는 데 있어서 여전히 한미 간의 이견이 존재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실무의 총책으로서, 수장으로서 그 부분을 조율하기 위해서 가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측의 입장을 전달해서 이견을 조율하는 작업을 했고요. 이와 더불어서 산업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미 방미를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얘기했던 3개의 이번 정상회담 목표 중에 두 가지인 한미 경제통상 안정화 그리고 한미동맹 현대화 부분에서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통상교섭본부장이 마지막까지 의제 조율을 통해서 공동성명문의 문안을 서로 조율해서 만드는 그런 작업을 하고 있고 그 부분이 아직까지 한미 양국 간에 이견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장관들이 가셔서 막판에 협상을 통해서 조율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투영하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압박이 강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사태가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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