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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문화공연같이 축제처럼 진행됐는데 취임행사를 대신하는 만큼 대내외적으로도 관심이 큰데 문화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런 부분은 의도된 부분이라고 보셨어요? 어떠셨어요?
◆박민영> 행사 자체가 좀 실패했다고 하는 평가들이 많더라고요. 일단은 날씨도 워낙 덥기도 하고 광화문 한복판에 많은 행사들이 연달아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원활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도 있고 제 생각에는 광복절을 범죄자 해방절로 만들었죠. 그리고 빛의 임명식이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 빚의 임명식입니다. 나라 빚 할 때 그 빚이죠.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런 식으로 국민임명식이라고 하는 행사 자체를 정말 처음 들어봤고요. 굉장히 기괴한 행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에 뭐라고 했습니까?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서 국정혼란이 발생을 했고 민생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약식으로 진행한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세 달여 시간이 지났는데 과연 민생경제가 안정되었나요? 물가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과는 아직 상견례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8월 말에는 업무협의를 하기 위해서 미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관세협상도 아직 완성이 안 됐고 세제개편안도 당정간에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대관식을 하겠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납득이 안 되고요. 또한 저희가 계속 지적하고 있듯이 지금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씨 같은 정말 국민들을 반쪽으로 갈라놓은 이런 인사들을 사면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광복절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해서 착취 행위를 했다고 해서 유죄확정 판결을 받은 윤미향 씨 사면이라니 정말 이게 웬말이냐. 이런 것이죠. 이건 단순히 저희 야당만 반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께 정말 크나큰 상처와 실망을 안겼기 때문에 이런 날에 이런 행사를 하는 것 자체가 표면적인 규격, 어떤 내용들을 떠나서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평가합니다.
◆박성민> 사실 기괴한 행사라고 말씀하셨는데 좀 좀 과한 표현이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괴한 행사라고 말씀을 하실 거면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국민의 대표들 역시도 기괴하다라는 말로 들릴 수가 있고. 이 자리에 초청받은 1만여 명의 국민들을 모욕하는 말씀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국민의힘의 정치적인 결정이 있었기 때문에 강하게 비판하실 수는 있겠으나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라는 정신에 맞춰서 사실 통상 대통령취임식이라는 건 이것보다 훨씬 더 성대하게 열리고 외빈들까지 다 초청해서 거의 6만 여 명의 규모로 열리는 게 통상적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그에 비하면 굉장히 규모를 축소했고 사실은 국민들을 초청하는 데 방점을 찍었고요. 빛의 임명장이 있었는데 거기에도 보면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나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써서 전달하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겉으로 봤을 때는 야당 입장에서는 형식적이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지만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담아내는 그런 여러 가지 장면들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통상적인 화려한 대관식 이런 의미를 뛰어넘어서 정말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일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정체성에 맞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박민영> 제가 좀 답변을 드리자면 이게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임명장을 주는 게 아니잖아요. 대통령실에서 주도적으로, 무려 10억 원이나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탁현민 씨를 주도로 해서 여러 연출적인 기법들이 들어갔고 대통령실에서 초청한 국민들이 임명장을 줬다고 하는 건데 이걸 국민이 임명장을 줬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합한가. 그런 측면에서 제가 기괴하다고 표현했던 것이고요.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됐다고 하면 특정정당, 정파성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대표해야 하는데 과거 우리나라를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정말 반쪽을 내놨던 그런 인사들을 사면을 하면서 국민들께 임명장을 받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맞지 않다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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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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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문화공연같이 축제처럼 진행됐는데 취임행사를 대신하는 만큼 대내외적으로도 관심이 큰데 문화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런 부분은 의도된 부분이라고 보셨어요? 어떠셨어요?
◆박민영> 행사 자체가 좀 실패했다고 하는 평가들이 많더라고요. 일단은 날씨도 워낙 덥기도 하고 광화문 한복판에 많은 행사들이 연달아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원활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도 있고 제 생각에는 광복절을 범죄자 해방절로 만들었죠. 그리고 빛의 임명식이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 빚의 임명식입니다. 나라 빚 할 때 그 빚이죠.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런 식으로 국민임명식이라고 하는 행사 자체를 정말 처음 들어봤고요. 굉장히 기괴한 행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에 뭐라고 했습니까?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서 국정혼란이 발생을 했고 민생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약식으로 진행한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세 달여 시간이 지났는데 과연 민생경제가 안정되었나요? 물가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고요. 트럼프 대통령과는 아직 상견례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8월 말에는 업무협의를 하기 위해서 미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관세협상도 아직 완성이 안 됐고 세제개편안도 당정간에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대관식을 하겠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납득이 안 되고요. 또한 저희가 계속 지적하고 있듯이 지금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씨 같은 정말 국민들을 반쪽으로 갈라놓은 이런 인사들을 사면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광복절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해서 착취 행위를 했다고 해서 유죄확정 판결을 받은 윤미향 씨 사면이라니 정말 이게 웬말이냐. 이런 것이죠. 이건 단순히 저희 야당만 반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께 정말 크나큰 상처와 실망을 안겼기 때문에 이런 날에 이런 행사를 하는 것 자체가 표면적인 규격, 어떤 내용들을 떠나서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평가합니다.
◆박성민> 사실 기괴한 행사라고 말씀하셨는데 좀 좀 과한 표현이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괴한 행사라고 말씀을 하실 거면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국민의 대표들 역시도 기괴하다라는 말로 들릴 수가 있고. 이 자리에 초청받은 1만여 명의 국민들을 모욕하는 말씀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국민의힘의 정치적인 결정이 있었기 때문에 강하게 비판하실 수는 있겠으나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라는 정신에 맞춰서 사실 통상 대통령취임식이라는 건 이것보다 훨씬 더 성대하게 열리고 외빈들까지 다 초청해서 거의 6만 여 명의 규모로 열리는 게 통상적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그에 비하면 굉장히 규모를 축소했고 사실은 국민들을 초청하는 데 방점을 찍었고요. 빛의 임명장이 있었는데 거기에도 보면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나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써서 전달하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겉으로 봤을 때는 야당 입장에서는 형식적이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지만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담아내는 그런 여러 가지 장면들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통상적인 화려한 대관식 이런 의미를 뛰어넘어서 정말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일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정체성에 맞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박민영> 제가 좀 답변을 드리자면 이게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임명장을 주는 게 아니잖아요. 대통령실에서 주도적으로, 무려 10억 원이나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탁현민 씨를 주도로 해서 여러 연출적인 기법들이 들어갔고 대통령실에서 초청한 국민들이 임명장을 줬다고 하는 건데 이걸 국민이 임명장을 줬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합한가. 그런 측면에서 제가 기괴하다고 표현했던 것이고요.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됐다고 하면 특정정당, 정파성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대표해야 하는데 과거 우리나라를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정말 반쪽을 내놨던 그런 인사들을 사면을 하면서 국민들께 임명장을 받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맞지 않다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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