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하는 육성 통화 파일을 특검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차명 계좌의 명의는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김 여사는 통화에서 특정 계좌를 언급하며 "3억원을 넣었다", "내가 차명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건희 특검은 지난 3일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아나운서의 소환은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로 재직할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김 전 아나운서 계좌를 이용한 차명거래를 인정하는 육성 통화 녹취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1년 8월 김 여사는 김 전 아나운서의 주식 계좌로 3억 원을 입금한 뒤 같은 날 미래에셋 직원과 통화에서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실제로 이 기간 김 전 아나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심리분석서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1억4800만원을 매수해 320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고 분석했습니다.
특검은 이 녹음파일을 토대로 김 여사가 차명거래로 차익을 보고 주가 부양에 영향을 줬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김 여사가 여러 명과 공모해 시세 조종을 실행한 정황이라고 구속영장에 적시했습니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차명 계좌의 명의는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김 여사는 통화에서 특정 계좌를 언급하며 "3억원을 넣었다", "내가 차명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건희 특검은 지난 3일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아나운서의 소환은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로 재직할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김 전 아나운서 계좌를 이용한 차명거래를 인정하는 육성 통화 녹취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1년 8월 김 여사는 김 전 아나운서의 주식 계좌로 3억 원을 입금한 뒤 같은 날 미래에셋 직원과 통화에서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실제로 이 기간 김 전 아나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심리분석서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1억4800만원을 매수해 320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고 분석했습니다.
특검은 이 녹음파일을 토대로 김 여사가 차명거래로 차익을 보고 주가 부양에 영향을 줬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김 여사가 여러 명과 공모해 시세 조종을 실행한 정황이라고 구속영장에 적시했습니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