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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기흥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이 정청래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이신데, 또 일각에서는 방송인 김어준 씨의 영향력이 확인된 거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김기흥> 저는 민주당이 지금 강경한 메시지가 나오는 게 국민의힘의 탓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치를 야당 보고 합니까? 국민 보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본인들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게 본인들의 정책을 얘기하면 되는 거죠. 야당이 뭔가 문제이기 때문에 야당을 절멸해야겠다. 사법부는 왜 있습니까? 사실상 정치적 재판관 노릇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대 특검도 영향을 주기 위해서 특위를 만들었죠. 그리고 기존 검찰이 수사했던 것 다 조작기소했다. 조작기소라고 하면서 대응 TF도 만들었습니다. 이게 과연 뭡니까. 본인들한테 유리할 때 그건 아주 좋은 판결이고 본인들한테 불리한 판결은 그건 없어져야 될 것입니까? 특검이 여러 가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는데 기각이 되니까 어떤 반응입니까? 재판부 겁박하면서 특별재판부도 만들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쪽에 대해서 일단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 김어준 씨의 영향력은 제가 볼 때 대단했습니다. 뭐냐 하면 지금 대통령이 된 지 채 두 달이 안 됐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대신 박찬대 의원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굉장히 컸습니다. 그건 뭐냐, 김용이라는 분이 옥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옥중 메시지를 내고요. 강선우 씨 관련해서 김연지 총무비서관이 강선우 씨한테 전화해서 좀 내려가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죠. 그런 흐름 속에서 본인이 자진사퇴의 페이스북 글을 쓰기 전에, 17분 전에 박찬대 후보가 내려오면 좋겠다는 어떤 SNS 글을 올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찬대 후보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과 그리고 민심을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 권리당원 입장에서 봤을 때는 그게 일종의 박찬대 후보가 수박이 되는 어떤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최동석이라는 그분이 6월 20일 정도에 방송에 나와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정청래, 이 사람은 자기 현시의 욕망이 크다. 소위 말해서 나대는 걸 좋아한다는 얘기죠.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의 시간이 아니라 정청래의 시간이 되면 안 된다. 그래서 가르마를 탔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린 것처럼 세 차례를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상 개입을 저는 했다고 보는데 김어준 씨의 힘이 센 거죠. 왜냐하면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어떻게 얘기를 했냐. 강선우 씨 관련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퇴시켜야 할 만큼의 사건은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없다, 이렇게 가르마를 탔고 실질적으로 제가 볼 때는 이번 선거는 김어준의 어심이 이재명 대통령의 명심을 이긴 것 아니냐, 그런 분석까지도 가능해 보입니다.
◇앵커> 관련 질문, 성치훈 부의장님께 드릴게요. 정청래 대표가 전당대회 직후에 강선우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하죠. 응원한 내용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은 강선우를 내쳤지만 정청래 대표는 끝까지 안을 것이라는 메시지로 해석이 된다.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다른 전략, 다른 뜻을 내비쳤다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과 지금 정청래 민주당호가 결을 달리 하면서 다투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꾸 뭔가 강선우 의원과 관련해서도 결을 달리 하고 있다. 뭔가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김어준과 이재명의 대결이었다. 당내에서는 그렇게 보는 사람은 없거든요. 김어준 씨의 영향력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민주당 의원과 두루두루 관계를 맺고 있고 박찬대 의원과도 상당히 친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 기간 내내 뭔가 대놓고 정청래 후보를 밀어주는 발언을 한 기억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어준의 영향력이 발휘되었다고 보기도 어렵고 실제 김어준 씨가 하는 유튜브 프로그램이나 아니면 진보 성향의 유튜브 프로그램 댓글창을 봐도 전당대회 기간 내내 반으로 갈라져서 누구는 박찬대 후보를 지지하고 누구는 정청래 후보는 지지하고 그런 성향들을 보여 왔어요. 그런 것들을 보면서 김어준 씨가 이렇게 되면 안 된다. 정청래로 가야 한다는 말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김어준 씨가 뭔가 물고 가서 성승했다는 말은 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강선우 의원에 대한 정청래 대표의 메시지는 그런 거라고 봅니다. 강선우 의원 아직 임기가 남았잖아요. 강선우 의원에게 주어진 과제는 오명을 뒤집어썼죠. 왜냐하면 현역 의원 최초로 국무위원 낙마했다는 그런 불명예를 안았기 때문에 아마도 의정활동 남은 기간 내내 뭔가 본인의 안 좋은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좌진과 의원 간의 관계, 갑을관계 이런 것에 있어서 보좌진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런 쪽으로 적극적으로 행보를 보여야 정치활동을 계속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로서 그것이 강선우 의원 혼자서 할 일이 아니라 당이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준 거라고 봐요. 당이 함께 해 주겠다, 뭔가 보좌진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당 차원에서 그걸 같이 논의할 것이고 그런 것을 통해서 당신의 이미지 개선, 당신이 정치를 재기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주겠다. 단지 동료 의원으로서 팔이 안으로 굽는다 동료애, 이런 것을 넘어서서 정말 강선우 의원이 어떤 것을 극복해야 되고 반성해야 되는지를 당대표로서 함께해 나간다면 긍정적인 효과 아닐까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정청래 대표가 강선우 의원과 함께 하는지를 보고 판단해 주시고 혹시 그게 마음에 안 들면 그때 가서 비판해 주셔도 늦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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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기흥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이 정청래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 이런 말씀이신데, 또 일각에서는 방송인 김어준 씨의 영향력이 확인된 거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김기흥> 저는 민주당이 지금 강경한 메시지가 나오는 게 국민의힘의 탓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치를 야당 보고 합니까? 국민 보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본인들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게 본인들의 정책을 얘기하면 되는 거죠. 야당이 뭔가 문제이기 때문에 야당을 절멸해야겠다. 사법부는 왜 있습니까? 사실상 정치적 재판관 노릇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대 특검도 영향을 주기 위해서 특위를 만들었죠. 그리고 기존 검찰이 수사했던 것 다 조작기소했다. 조작기소라고 하면서 대응 TF도 만들었습니다. 이게 과연 뭡니까. 본인들한테 유리할 때 그건 아주 좋은 판결이고 본인들한테 불리한 판결은 그건 없어져야 될 것입니까? 특검이 여러 가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는데 기각이 되니까 어떤 반응입니까? 재판부 겁박하면서 특별재판부도 만들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쪽에 대해서 일단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 김어준 씨의 영향력은 제가 볼 때 대단했습니다. 뭐냐 하면 지금 대통령이 된 지 채 두 달이 안 됐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대신 박찬대 의원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굉장히 컸습니다. 그건 뭐냐, 김용이라는 분이 옥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옥중 메시지를 내고요. 강선우 씨 관련해서 김연지 총무비서관이 강선우 씨한테 전화해서 좀 내려가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죠. 그런 흐름 속에서 본인이 자진사퇴의 페이스북 글을 쓰기 전에, 17분 전에 박찬대 후보가 내려오면 좋겠다는 어떤 SNS 글을 올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찬대 후보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과 그리고 민심을 위해서 했다고 하는데 권리당원 입장에서 봤을 때는 그게 일종의 박찬대 후보가 수박이 되는 어떤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최동석이라는 그분이 6월 20일 정도에 방송에 나와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정청래, 이 사람은 자기 현시의 욕망이 크다. 소위 말해서 나대는 걸 좋아한다는 얘기죠.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의 시간이 아니라 정청래의 시간이 되면 안 된다. 그래서 가르마를 탔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린 것처럼 세 차례를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상 개입을 저는 했다고 보는데 김어준 씨의 힘이 센 거죠. 왜냐하면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어떻게 얘기를 했냐. 강선우 씨 관련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퇴시켜야 할 만큼의 사건은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없다, 이렇게 가르마를 탔고 실질적으로 제가 볼 때는 이번 선거는 김어준의 어심이 이재명 대통령의 명심을 이긴 것 아니냐, 그런 분석까지도 가능해 보입니다.
◇앵커> 관련 질문, 성치훈 부의장님께 드릴게요. 정청래 대표가 전당대회 직후에 강선우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하죠. 응원한 내용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은 강선우를 내쳤지만 정청래 대표는 끝까지 안을 것이라는 메시지로 해석이 된다.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다른 전략, 다른 뜻을 내비쳤다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과 지금 정청래 민주당호가 결을 달리 하면서 다투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꾸 뭔가 강선우 의원과 관련해서도 결을 달리 하고 있다. 뭔가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김어준과 이재명의 대결이었다. 당내에서는 그렇게 보는 사람은 없거든요. 김어준 씨의 영향력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민주당 의원과 두루두루 관계를 맺고 있고 박찬대 의원과도 상당히 친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 기간 내내 뭔가 대놓고 정청래 후보를 밀어주는 발언을 한 기억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어준의 영향력이 발휘되었다고 보기도 어렵고 실제 김어준 씨가 하는 유튜브 프로그램이나 아니면 진보 성향의 유튜브 프로그램 댓글창을 봐도 전당대회 기간 내내 반으로 갈라져서 누구는 박찬대 후보를 지지하고 누구는 정청래 후보는 지지하고 그런 성향들을 보여 왔어요. 그런 것들을 보면서 김어준 씨가 이렇게 되면 안 된다. 정청래로 가야 한다는 말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김어준 씨가 뭔가 물고 가서 성승했다는 말은 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강선우 의원에 대한 정청래 대표의 메시지는 그런 거라고 봅니다. 강선우 의원 아직 임기가 남았잖아요. 강선우 의원에게 주어진 과제는 오명을 뒤집어썼죠. 왜냐하면 현역 의원 최초로 국무위원 낙마했다는 그런 불명예를 안았기 때문에 아마도 의정활동 남은 기간 내내 뭔가 본인의 안 좋은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좌진과 의원 간의 관계, 갑을관계 이런 것에 있어서 보좌진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런 쪽으로 적극적으로 행보를 보여야 정치활동을 계속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로서 그것이 강선우 의원 혼자서 할 일이 아니라 당이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준 거라고 봐요. 당이 함께 해 주겠다, 뭔가 보좌진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당 차원에서 그걸 같이 논의할 것이고 그런 것을 통해서 당신의 이미지 개선, 당신이 정치를 재기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주겠다. 단지 동료 의원으로서 팔이 안으로 굽는다 동료애, 이런 것을 넘어서서 정말 강선우 의원이 어떤 것을 극복해야 되고 반성해야 되는지를 당대표로서 함께해 나간다면 긍정적인 효과 아닐까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정청래 대표가 강선우 의원과 함께 하는지를 보고 판단해 주시고 혹시 그게 마음에 안 들면 그때 가서 비판해 주셔도 늦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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