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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서부의 작은 섬마을 이나르수이트(Innaarsuit)에 초대형 빙산이 접근하면서 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발령하고, 주요 상점과 어업 공장의 임시 폐쇄를 지시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빙산은 최근 며칠간 마을에서 불과 1미터 떨어진 해안까지 접근해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빙산은 지난주부터 마을 해안에 머물며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주민들에게 가족 단위 외출을 자제하고, 보행이 불편한 이들은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선박을 이용해 섬을 오가는 주민들에게도 빙산 인근 접근을 삼가달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나르수이트는 인구 약 170명의 작은 어촌으로, 지역 경제는 대부분 어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평소에도 빙산을 자주 접하지만, 이번처럼 거대한 빙산이 장기간 머무는 일은 드문 경우입니다.
전문가들은 빙산이 해안과 충돌하거나 일부가 떨어져 나갈 경우 대형 파도가 발생해 구조물 파손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2018년에도 비슷한 크기의 빙산이 마을에 접근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사례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그린란드 주변에서 초대형 빙산의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며, 이는 북극 지역 빙하의 급속한 해빙과 연관돼 있으며 앞으로도 유사한 위험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제작 | 이 선
사진출처ㅣ인스타그램@astrodenniina
영상출처ㅣX@NatGeoTV
영상출처ㅣX@ABC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발령하고, 주요 상점과 어업 공장의 임시 폐쇄를 지시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빙산은 최근 며칠간 마을에서 불과 1미터 떨어진 해안까지 접근해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빙산은 지난주부터 마을 해안에 머물며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주민들에게 가족 단위 외출을 자제하고, 보행이 불편한 이들은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선박을 이용해 섬을 오가는 주민들에게도 빙산 인근 접근을 삼가달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나르수이트는 인구 약 170명의 작은 어촌으로, 지역 경제는 대부분 어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평소에도 빙산을 자주 접하지만, 이번처럼 거대한 빙산이 장기간 머무는 일은 드문 경우입니다.
전문가들은 빙산이 해안과 충돌하거나 일부가 떨어져 나갈 경우 대형 파도가 발생해 구조물 파손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2018년에도 비슷한 크기의 빙산이 마을에 접근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사례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그린란드 주변에서 초대형 빙산의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며, 이는 북극 지역 빙하의 급속한 해빙과 연관돼 있으며 앞으로도 유사한 위험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제작 | 이 선
사진출처ㅣ인스타그램@astrodenniina
영상출처ㅣX@NatGe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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