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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글라스 주일 미국대사가 미국 내 큰 사회문제인 합성마약 펜타닐과 관련해 "밀수에 중국공산당이 관여하고 있어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라스 대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일본을 경유한 환적이나 유통을 막아야 한다"며 이처럼 주장했습니다.
이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같은 날 기획 기사를 통해 "펜타닐을 미국에 몰래 수출해 온 중국 조직이 일본에 거점을 두고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고 있습니다.
닛케이는 해당 기사에서 "펜타닐 밀수와 관계된 중국 기업인 '후베이 아마벨 바이오테크'와 나고야시 소재 법인 'FIRSKY 주식회사'가 인적·물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지금까지 일본은 펜타닐 부정 거래와 관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지 않았는데, 유통 경로 중 한 곳이었다면 형세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일본이 펜타닐의 환적이나 유통 거점으로 활용됐는지 여부 등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일본은 이 합성마약을 포함한 불법 약물에 적절히 대응해왔다"며 "미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 단계에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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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해당 기사에서 "펜타닐 밀수와 관계된 중국 기업인 '후베이 아마벨 바이오테크'와 나고야시 소재 법인 'FIRSKY 주식회사'가 인적·물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지금까지 일본은 펜타닐 부정 거래와 관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지 않았는데, 유통 경로 중 한 곳이었다면 형세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일본이 펜타닐의 환적이나 유통 거점으로 활용됐는지 여부 등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일본은 이 합성마약을 포함한 불법 약물에 적절히 대응해왔다"며 "미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 단계에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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