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했던 이란 핵 시설 공습 당시...실시간으로 상황 지켜본 트럼프 모습 공개 [지금이뉴스]

긴박했던 이란 핵 시설 공습 당시...실시간으로 상황 지켜본 트럼프 모습 공개 [지금이뉴스]

2025.06.22.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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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전격 공습한 직후 백악관 내 상황실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백악관은 이른바 ‘워 룸(War Room)’이라 불리는 백악관 내 상황실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을 상징하는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적힌 빨간색 모자를 매고 빨간색 넥타이를 맨 채 미군의 B-2 스텔스 폭격기가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인 포르도 등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하는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성조기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에는 워 룸에는 댄 케인 합참의장, J D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는 이스트룸에서 공습 사실을 알리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트럼프 뒤편으로 밴스, 헤그세스, 루비오가 나란히 섰습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분쟁이 격화된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국가안보팀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했고 정보 보고를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습 당일인 21일에도 자신의 뉴저지주(州) 베드민스터 골프 클럽에 있다가 백악관으로 복귀해 참모들과 회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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