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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 입구가 물을 빨아들입니다.
황급히 탈출을 시도하는 승용차, 급류에 다시 뒤로 밀리고 맙니다.
마트 안으로 넘쳐 든 흙탕물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마트 직원들 : 빨리 오세요. 어서, 여기로!]
불어난 강물에 둔치 공원은 물론 주요 도로도 잠겨버렸습니다.
1층 상가 간판까지 물이 차올랐고, 2, 3층에선 주민들이 휴대전화 조명을 켜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구조대원 : 몇 명이에요? (네 명입니다!) 아이를 먼저 안아 올리세요. 아픈 아이인가요? (네 다쳤어요.)]
올해 1호 태풍 '우딥'이 상륙한 중국 광둥성 일대에 최대 300mm 넘는 폭우가 추가로 내렸습니다.
자오칭시 화이지현을 가로지르는 쑤이장과 지류가 범람하면서 도시는 물바다가 돼버렸습니다.
지역 소방과 경찰, 민간 구조대까지 약 600명이 투입돼 구조 수색 작전을 벌였습니다.
18만 명 넘는 이재민이 나왔고, 900만㎡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잠정 집계된 경제 손실 규모만 80억 원에 육박합니다.
현지 매체들은 100년 만의 홍수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ㅣ고 광
디자인ㅣ임샛별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황급히 탈출을 시도하는 승용차, 급류에 다시 뒤로 밀리고 맙니다.
마트 안으로 넘쳐 든 흙탕물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마트 직원들 : 빨리 오세요. 어서, 여기로!]
불어난 강물에 둔치 공원은 물론 주요 도로도 잠겨버렸습니다.
1층 상가 간판까지 물이 차올랐고, 2, 3층에선 주민들이 휴대전화 조명을 켜고 구조를 기다립니다.
[구조대원 : 몇 명이에요? (네 명입니다!) 아이를 먼저 안아 올리세요. 아픈 아이인가요? (네 다쳤어요.)]
올해 1호 태풍 '우딥'이 상륙한 중국 광둥성 일대에 최대 300mm 넘는 폭우가 추가로 내렸습니다.
자오칭시 화이지현을 가로지르는 쑤이장과 지류가 범람하면서 도시는 물바다가 돼버렸습니다.
지역 소방과 경찰, 민간 구조대까지 약 600명이 투입돼 구조 수색 작전을 벌였습니다.
18만 명 넘는 이재민이 나왔고, 900만㎡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잠정 집계된 경제 손실 규모만 80억 원에 육박합니다.
현지 매체들은 100년 만의 홍수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ㅣ고 광
디자인ㅣ임샛별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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