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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 근무하며 ‘퇴사 브이로그’ 유튜브 영상을 공개해 논란을 빚은 해당 공무원은 김건희 여사 전속 사진사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의 이른바 ‘마포대교 사진’, ’캄보디아 심장질환 소년 사진‘ 등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A 씨는 2022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해 당선 후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9급 행정요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A 씨는 김 여사 전속 사진사로 배치돼 지난 3년간 김 여사의 모습을 담았으며,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A 씨가 김 여사 위세를 바탕으로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대학 졸업반쯤 갑자기 첫 직장으로 대통령실에 들어온 A 전 행정요원의 위세가 대단했다"며 "여성이라 김건희 전속 사진사로 배치됐는데 실세인 영부인 라인이라 생각했는지 통상의 지휘 체계를 거치지 않고 사고를 많이 쳤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김 여사가 마포대교를 시찰한 사진은 월권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한 관계자는 “공개를 막으려고 했더니 A 전 행정요원이 부속실 고위 관계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김건희의 권세를 이용해 반대하는 사람들을 찍어 누르는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결국 외부로 공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실 대외협력팀에서 일했던 다른 관계자는 “캄보디아 사진도 기획한 걸로 알고 있다”며 “내부에서도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다른 부서 상급자와 대놓고 언쟁을 벌이는 등 A 전 행정요원이 김건희를 믿고 저렇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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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의 이른바 ‘마포대교 사진’, ’캄보디아 심장질환 소년 사진‘ 등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A 씨는 2022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해 당선 후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9급 행정요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A 씨는 김 여사 전속 사진사로 배치돼 지난 3년간 김 여사의 모습을 담았으며,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A 씨가 김 여사 위세를 바탕으로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대학 졸업반쯤 갑자기 첫 직장으로 대통령실에 들어온 A 전 행정요원의 위세가 대단했다"며 "여성이라 김건희 전속 사진사로 배치됐는데 실세인 영부인 라인이라 생각했는지 통상의 지휘 체계를 거치지 않고 사고를 많이 쳤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김 여사가 마포대교를 시찰한 사진은 월권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한 관계자는 “공개를 막으려고 했더니 A 전 행정요원이 부속실 고위 관계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김건희의 권세를 이용해 반대하는 사람들을 찍어 누르는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결국 외부로 공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실 대외협력팀에서 일했던 다른 관계자는 “캄보디아 사진도 기획한 걸로 알고 있다”며 “내부에서도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다른 부서 상급자와 대놓고 언쟁을 벌이는 등 A 전 행정요원이 김건희를 믿고 저렇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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