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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남성이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면서 그 밑을 지나던 행인과 부딪쳐 두 명이 함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 오사카의 44층짜리 아파트 앞에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남성 2명이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이 현장 주변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 43층에 사는 A씨가 떨어지면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B씨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추락사한 A씨의 최근 발언 내용 등을 근거로 A씨는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일본의 고층 아파트는 단지가 아니라 개별 건물 형태로 지어져 보행로 바로 옆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문들은 작년 8월 요코하마에서도 투신자로 인해 행인이 사망한 적이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도쿄의 상업시설 빌딩에서 추락사한 남성으로 행인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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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이 현장 주변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 43층에 사는 A씨가 떨어지면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B씨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추락사한 A씨의 최근 발언 내용 등을 근거로 A씨는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일본의 고층 아파트는 단지가 아니라 개별 건물 형태로 지어져 보행로 바로 옆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문들은 작년 8월 요코하마에서도 투신자로 인해 행인이 사망한 적이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도쿄의 상업시설 빌딩에서 추락사한 남성으로 행인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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