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나하고 악연 있나"...백종원 '방송 갑질' 주장에 법적 대응 [지금이뉴스]

"감독님 나하고 악연 있나"...백종원 '방송 갑질' 주장에 법적 대응 [지금이뉴스]

2025.05.16.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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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오재나)'를 운영하는 김재환 감독을 향해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입니다.

16일 OSEN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은 유튜브 채널 '오재나’와 김재환 감독 측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입니다.

김재환 감독은 MBC 교양 PD 출신으로, 과거 푸드 다큐멘터리 '트루맛쇼'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오재나'를 통해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각종 논란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 감독은 초반에는 더본코리아의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운영과 관련해 점주들과의 상생 문제를 언급하며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당 영상은 조회수 100만 뷰를 넘기며 누리꾼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 후 김재환 감독은 백종원 대표의 과거 방송 활동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지난 13일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지도 않은 방송에서 PD와의 관계를 이용해 특정 출연자들의 출연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SBS 프로그램에 가수 김호중의 출연을 막았다는 주장도 함께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백종원 대표는 "프로그램 출연할 때 PD가 출연자와의 조화를 물으면 '글쎄요'라고 답할 수 있지 않나, 출연을 막는다니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김재환 감독이 백종원 대표와의 대담 과정에서 동의 없이 녹취를 진행한 뒤 이를 토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판단하고,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입니다.

고소가 진행되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류청희
제작 | 이 선
출처ㅣ유튜브 '스튜디오 오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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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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