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있지 않은 이준석...한동훈에 "붙어보자" [Y녹취록]

가만있지 않은 이준석...한동훈에 "붙어보자" [Y녹취록]

2024.03.05.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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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요. 총선 30여 일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1:1 방송토론회 한번 해보자, 계속 요구하고 있죠. 이에 대해서 일단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도 한 번도 못 만났다, 이런 일이 있었느냐? 대통령부터 만나고 하겠다. 거부 입장을 밝혔는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듣고 오겠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혹시 이준석 대표가 한동훈 위원장한테 1대1 토론 제안할 생각 있으십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의도적으로 지금 무시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저야 한동훈 위원장이 토론한다고 그러면 좋겠지만, 아마 지금까지의 태도로 봐서는 결국엔 본인이 만만하게 보는 상대, 이재명 대표가 만만해 보이는 것 같은데, 사실 이재명 대표도 대선주자까지 지낸 분이기 때문에, 정작 토론해 보면 그렇게 일방적인 상황은 안 나올 겁니다. (현 지지율 상황,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이죠. 저희가 합당이나 이런 과정 거치면서 초기에 한 달 정도 되는 시간을 조금 비효율적으로 보낸 기간이 있었고…. 비례 득표율 같은 경우에는 10% 넘겨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0%면 몇 석 정도 가능한 거죠?) 5석 정도 가능하겠죠.]

◇앵커> 한동훈 위원장은 계속 이재명 대표하고 뭔가 해보려고 하고요. 이준석 대표도 한동훈 위원장하고 해 보려고 하는데 상대들은 다 같이 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서정욱> 이재명 대표가 작년 5월에 김기현 대표가 소주 한잔 하면서 대화하자 했더니 소주 말고 공개로 정책대화 합시다. 이재명 대표, 김기현 대표하고는 공개로 정책 대화하자면서 한동훈 위원장은 왜 피합니까? 그건 워낙 한동훈 위원장이 날카롭고 토론에 능하니까 오히려 피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무엇보다 지금은 이재명 대표는 후보자죠. 한동훈 위원장은 후보자가 아닙니다. 이 말은 토론하다가 기소된 게 많아요. 옛날에 선거 토론하다가 TV 인터뷰를 하다가 김문기 씨 몰랐다, 이러다가 기소돼서 재판 중에 있죠. 그다음에 백현동도 경기도 국감에서 거짓말로 재판 중에 있잖아요. 이번에 한동훈 위원장하고 토론하다가 한동훈 위원장이 법카 알았어요? 몰랐어요? 또는 김인섭 씨 언제부터 몰랐어요? 또는 위증교사, 문자에서 형님 동생하는 게 뭐예요? 이런 식으로 물으면 거짓말하면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그게 아마 무서우니까 피한 게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어요.

◇앵커> 장윤미 변호사는 어떻게 보셨어요?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에게 1:1 TV토론 왜 계속 제안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장윤미> 보수진영에서도 그만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왜냐하면 영수회담이라는 용어 자체는 대통령이 비판하신 대로 쓰지 않더라도 야당 대표를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은 대통령은 역대 없었습니다. 보수 대통령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도 마찬가지셨죠. 그런데 만나지 않으면서 야당 대표가 나부터 만나자라고 하는 요구. 그리고 김기현 전 대표와 뭐가 다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절차에 따라서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원들 선택을 받은 당대표였죠. 지금은 비대위입니다. 총선이 끝나면 그 지도부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왜냐하면 대통령의 의중대로 비대위로 구성됐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1:1로 만나자는 그게 물론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부터 만나는 게 순리고 그게 여태까지 정치권에서 보여왔던 풍경 아니겠습니까?

◇앵커> 일단 토론은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역대로 총선 앞두고 당대표들끼리 TV토론을 한 적이 있었나요?

◆서정욱> 제가 보기에 기억은 안 나는데 그런데 국민의 알권리라는 게 있잖아요. 알권리에서 모든 주제 관계없이 심지어 김어준 씨가 사회를 봐도 수용하겠다잖아요. 그런데 보니까 옛날에 7년 전인가 이재명 대표가 비슷한 말을 했더라고요. 문재인 후보하고 할 때. 주제, 시간, 관계없이 마음대로 할 테니까 토론합시다. 그런 게 화면에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도전적인 자세일 때는 막 토론을 요구하다가 지금은 방어적으로 가는데. 지금 이게 야당입니다. 이재명 대표 야당이에요. 그러면 도전적인 자세로 오히려 토론을 요구해야 되는데 오히려 부자몸조심하듯이 토론을 피하는 거 정권 공격할 게 많이 있는데 왜 피하는지 납득이 안 돼요.

◇앵커>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계속해서 한동훈 위원장 자기 지역구에 나와서 한번 붙어보자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이야기하면 잘 받지 않더라고요.

◆서정욱> 오늘 공천했잖아요. 화성을이죠. 한정민, 이분이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이에요. 화성을 맞죠? 거기 이준석 대표가 화성을일 겁니다. 을하고 정이 있거든요. 이원욱 의원이 정으로 가고. 황정민 이분이. 이렇게 붙는 거예요. 그러면 민주당은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 아마 거물이죠. 이 지역은 상당히 빅매치가 이루어지는데. 아마 그래도 제가 보기에 양강은 빨강하고 파랑이죠. 이분이 양강이고 이준석 대표는 3위 정도, 많이 차이가 나는 이런 정도가 예상됩니다.

대담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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