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장한 남성 4명 일행이 무인 점포에 들어오자마자 무릎 꿇은 이유 [제보영상]

지난 3월 1일, 부산에 있는 한 무인 분식점에서 있었던 일이 YTN에 제보됐습니다.

새벽 6시 40분쯤, 음료 냉장고 옆에 적재돼 있던 캔 음료들이 쏟아졌는데, 몇 시간 뒤 보란 듯이 깨끗해진 매장을 보고 CCTV를 돌려본 사장 A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건장한 남성 4명이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바닥에 널브러진 캔 음료들을 정리하고, 터진 캔으로 인해 끈적하고 더러워진 바닥을 닦기 위해 무릎까지 꿇으며 청소하는 남성들의 모습을 보게 된 겁니다.

A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자기 일도 아닌데 무릎까지 꿇어가며 청소해 주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을 받았다” 라며 해당 남성들을 찾아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영상제공 : 무인 분식점 사장]


YTN 안용준 PD (dragon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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