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북한의 '역대급' 열병식...'이것'까지 나올 수도

[자막뉴스] 북한의 '역대급' 열병식...'이것'까지 나올 수도

2022.04.25. 오전 10: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군 당국은 북한의 대규모 심야 열병식이 임박한 정황을 포착하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일성광장에 병력이 2만 명가량 집결했고, 지금까지 예행연습에 장비만 250여 대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과 극초음속 미사일 등 신형 무기체계를 대거 선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달 24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이른바 '괴물 ICBM'도 공개될지 주목됩니다.

올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 집권 10주년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행사 규모도 관심사입니다.

지난 2012년 김일성 생일 100주년 열병식의 만5천여 명 규모를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김일성광장 앞에서 맞은편 주체탑이 있는 광장을 잇는 대동강 부교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성대한 행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일성 주석의 이른바 항일빨치산 창설일 기념 열병식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은 경제난을 극복할 항일투쟁 정신을 강조하고, 미국에 맞설 김 위원장의 군사적 성과를 과시하면서 체제 결속을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 여부는 이번 열병식에서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최근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에 이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YTN 이교준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화면출처 : RFA / PLANET LABS
자막뉴스 : 윤현경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