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F1대회 나가려고"...한밤 중 광란의 '드리프트' 시전한 스포츠카 운전자들

[제보영상] "F1대회 나가려고"...한밤 중 광란의 '드리프트' 시전한 스포츠카 운전자들

2021.08.20.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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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밤 11시 30분,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차량이 회전하면서 급제동을 하는 이른바 '드리프트'를 반복한 스포츠카 차주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밤마다 굉음을 내며 위험한 난폭운전이 이어진다는 주민들 신고를 다수 받고 3일 동안 잠복 근무를 하던 중 헤드라이트를 끈 채 굉음을 내며 '드리프트' 운전을 하던 이들을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30대와 40대 초반인 이들은 동호회원으로, F1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밤 중 '드리프트' 연습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두 명을 난폭운전 및 자동차 불법 개조 혐의 등으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영상 및 사진 제공 = 울산경찰청]

YTN 안용준 (dragonju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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