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생전 처음 보는 장면...평택 편의점 '난장판' 만든 승용차

[자막뉴스] 생전 처음 보는 장면...평택 편의점 '난장판' 만든 승용차

2020.09.16.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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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 / 경기도 평택시 도곡리
승용차 한 대 편의점으로 돌진…가게 안은 '난장판'
운전자, 20분 가까이 난동 계속…공포탄으로 제압
다친 사람 없어…"그림 사라져 주인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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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위협적으로 움직이며 편의점 안을 휘젓습니다.

가게 문은 박살이 났고 안에 있던 매대와 물건은 바퀴에 깔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어어!"

운전자 39살 황 모 씨가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에 차를 몰고 들어간 건 어제(15일) 오후 6시쯤.

안에서도 전진 후진을 반복하며 20여 분 가까이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습니다.

결국, 경찰이 공포탄을 쏘고서야 황 씨를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아, 나오시라고요!" (탕!)

가게 안에는 편의점 주인 등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씨는 편의점을 통해 보낸 공모전 그림이 사라져 주인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 : 말싸움하더니 갑자기 차를 후진해서 편의점 가게 정문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뭐, 그림 때문에 싸운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경찰은 황 씨를 특수상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손효정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영상편집 : 강은지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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