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도로도 차도 잠겼다...물폭탄 맞은 부산

[자막뉴스] 도로도 차도 잠겼다...물폭탄 맞은 부산

2020.07.10.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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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하류가 범람해 도로와 차량이 잠겼습니다.

자전거와 사람이 다닐 수 있게 만든 작은 다리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상류쯕으로 거슬러 올라간 지점에는 둑을 넘은 물에 한때 시장과 저지대 주택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배수시설과 상승한 인근 하천 수위가 같아지면서 빠지지 못한 빗물이 아파트 근처 저지대로 몰렸습니다.

때마침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들이 발이 묶였는데 소방대원이 한 명씩 업고 길을 건넙니다.

출근 시간과 점심 무렵, 두 차례에 걸쳐 물 폭탄이 쏟아진 부산.

영도구의 경우 한때 시간당 70mm 넘게 쏟아지면서 25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도로가 물에 잠겨 막히거나 통제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건물에 침수가 생기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지만,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거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촬영기자ㅣ전재영
촬영기자ㅣ지대웅
화면ㅣ부산경찰·소방본부
화면ㅣ시청자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폭우 #비 #부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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