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편의점으로 돌진한 음주운전 트럭

음주운전을 한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달 13일,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 트럭 1대가 갑작스럽게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 1명이 사망했고, 편의점 상품과 건물 등이 파손됐다.

YTN에 영상을 제보한 A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편의점에 음료수를 사러 들어갔다. 그리고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다가가던 중 이상한 느낌이 들어 밖을 보니 내 쪽으로 트럭이 돌진하고 있었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A씨는 “트럭이 편의점 쪽으로 돌진하자 뒷걸음질 치면서 급히 피했다”고 말하며 위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A씨는 “사고 후 밖으로 나가가 위해 트럭 문을 발로 밀어 편의점 밖으로 나왔지만, 트럭 밑에 사람이 깔려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며칠 후 편의점에 들러 사고 이후의 상황을 물어보니,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는 음주를 한 상태였다”고 말하며 “트럭에 깔렸던 보행자는 사망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달했다.

사고 이후 경찰은 차량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했다.

영상구성 : YTN PLUS 김한솔 모바일PD
(hans@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