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도 잘하고...인생의 진리도 아는' 스님들 화제

'랩도 잘하고...인생의 진리도 아는' 스님들 화제

2017.05.03. 오후 5: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랩도 잘하고...인생의 진리도 아는' 스님들 화제
AD
오늘 하루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각종 행사가 열리면서, 지난해 동국대학교 중강당 열린 출가 콘서트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출가 콘서트에서 화제가 된 부분은 법상 스님 외 10명의 스님은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붓다'라는 곡을 불렀다.

당시 "그 동안 짧지 않았던 내 출가 생활에 많은 사람들이 물었어, 왜 승려가 됐냐고"라는 랩을 시작해 비트박스 등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랩도 잘하고...인생의 진리도 아는' 스님들 화제

불교의 '팔정도'를 영어로 번역한 랩도 화제가 되면서 "불교가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온다.

당시 법상 스님은 18살 때 출가하기 전,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지금은 여자친구와 신도와 스님의 관계로 지내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 부처님오신날에는 조계종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성 소수자, 이주노동자 등을 법요식에 초청해 비 불교 신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