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주하는 닭, "심지어 잘 친다"

피아노 연주하는 닭, "심지어 잘 친다"

2017.02.03.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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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하는 닭, "심지어 잘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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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머리가 나쁜 경우 우리는 그를 ‘닭대가리’라 비하하곤 한다.

그러나 이제 그 표현을 정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피아노 연주하는 닭, "심지어 잘 친다"


SNS상에서 화제가 되는 이 닭은 피아노를 연주한다.

연주곡은 미국의 비공식 국가인 ‘아름다운 미국(America the Beautiful)’




애국심 높은 이 닭의 연주는 꽤 정확한데 심지어 검은 건반과 흰 건반을 구분해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떻게 닭이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된 걸까?

피아노 연주하는 닭, "심지어 잘 친다"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피아노 건반 속 불빛을 통해 닭을 훈련한 것으로 추측했고, 닭의 주인은 ‘비슷한 방법’을 활용했다고 언급하며 힌트를 줬다.

실제로 학계에서는 닭의 IQ가 최소 7에서 높은 경우 최대 32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억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고, 새끼를 분간할 정도의 지능 정도는 되는 것이다.

꽤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닭이 화제가 되며 인터넷에서는 “이제 비욘세를 연습하자” “제발 잡아먹지 마라” “잡아먹자!”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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