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리동네 김밥가게에는 슈퍼맨이 산다

[영상] 우리동네 김밥가게에는 슈퍼맨이 산다

2015.10.15.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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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걸린 김밥에 호흡곤란을 겪던 아이를 구해낸 긴박했던 순간이 CCTV에 잡혔습니다.

서울시 화곡동의 한 음식점, 김밥을 먹던 아이가 갑자기 목을 부여잡으며 괴로워합니다. 먹고 있던 김밥이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힌 겁니다.

당황한 엄마는 연신 목 뒤를 쳐보지만, 김밥이 빠져나오긴 커녕 아이가 더욱 고통스러워 하는 상황.

이때, 김밥가게 주인이 아이에게 달려가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시행합니다. 아이의 복부를 두 팔로 감싸쥔 뒤 강하게 밀어올리기를 수차례. 드디어 아이의 기도를 막고 있던 문제의 김밥이 튀어나옵니다.

김밥가게 사장님은 TV에서 하임리히법 시연을 본 적이 있어 기도가 막혔을 때 응급처치법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칫 목숨이 위태로울 뻔했던 긴급 상황. 김밥가게 주인의 침착한 대응이 빛을 발했습니다.

YTN PLUS 모바일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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