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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초중고 학생들의 조기 해외유학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유학지로 주로 미국이나 캐나다같은 북미 지역을 선택하던 경향이 최근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뉴스 분석실, 오늘 조기 해외 유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초 중 고교생의 해외 유학이 얼마나 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998년에는 1,562명이었는데, 불과 2년 만에 4천명을 넘어섰구요.
이듬해 8천명 가까이로 크게 늘더니 4천명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2년 새 6천명 정도 늘어 2004학년도에는 16,446명이 유학을 떠났습니다.
1998년부터 2004년 사이 6년 만에 열 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조기유학을 떠나는 지역은 어디인지 주요 지역별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2000학년도와 2005학년도를 비교해 봤습니다.
우선 미국은 2000년 8,702명에서 2005년 12,171명으로, 캐나다가 2,842명에서 4,426명으로 늘었습니다.
뉴질랜드는 1,051명에서 1,413명으로, 호주는 918명에서 1,674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는 얼마나 될까요?
역시 2000년과 2005년을 비교해봤습니다.
중국은 1,180명에서 6,340명으로 5배, 동남아는 957명에서 4,011명으로 4배나 늘어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2000학년도에는 조기 유학생 열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중국과 동남아로 갔는데 5년 만에 열 명 중 세 명 꼴로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로 간 유학생은 오히려 줄었거나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유학이나 연수로 해외에서 쓰는 돈 씀씀이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학·연수생 한 사람이 쓴 돈은 얼마일까요?
지난 2000년 한 사람이 쓴 돈은 평균 3,700달러 정도였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 4천 달러를 넘어섰고 해마다 5천달러 6천달러 대를 넘어섰습니다.
2005년에는 7,740달러를 썼습니다.
5년 만에 돈 씀씀이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처럼 나라 밖에서의 씀씀이는 늘어나면서 유학·연수 수지 적자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해외 유학·연수로 쓰는 돈은 모두 합쳐 얼마나 될까요?
2001년에는 10억 달러가 조금 넘었습니다.
5년 새 지출은 3배 넘게 늘었습니다.
올 한해 동안 지출될 돈은 2001년의 4배가 넘는 4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4년 뒤인 2011년에는 백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불과 10년 만에 열 배 넘게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앞서 잠시 짚어봤습니다만 최근 몇년사이 중국으로의 조기유학이 말그대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떠날땐 차이나 드림을 품고 가지만 결국 신기루만 확인하고 올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지 사정을 잘 알아야 한다는데요 중국 상하이 현지 연결합니다.
[질문1]
한국 학생들의 중국 유학 통계 살펴봤는데요, 실제 크게 늘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계신가요?
[답변1]
아주 많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한국학생들을 아주 많이 보게 되죠.
[질문2]
초등학교 중학교 이런 어린학생들도 많은가요?
[답변2]
지금 유학오는 학생들이 점점 어려져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와 함께 오는 경우도 있지만 학생들만 보내는 조기유학도 많은 것 같습니다.
[질문3]
중국이 빠르게 발전하는것은 사실입니다만 교육환경도 함께 발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중국 교육환경은 어떻습니까?
[답변3]
사실 중국은 엘리트 교육을 지향하는 나라이거든요.
그래서, 몇몇 학교를 제외하고는 시설이나 커리큘럼이 많이 열악하다고 보여지죠.
[질문4]
중국 현지에서 보는 입장에서, 유학 온 한국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답변4]
가장 크게는 학생들이 자기 관리가 안되니까 그런 것들이 제일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관리하기 보다는 그냥 받아주는 수준에서 지내다 보니까 이 부분들이 목표의식 없이 그냥 학생들이 방황하게 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5]
나영숙 리포터는 중국에 체류하신 지는 얼마나 됐나요?
[답변5]
저는 15년 되었습니다.
[질문6]
자녀분들 계시겠네요?
[답변6]
15살, 12살입니다.
[질문7]
자녀들은 현지인 학교에 다니고 있나요?
[답변7]
저는 한국학교에 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질문8]
특별히 한국학교를 보내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답변8]
중국생활을 하면서 점점더 한국인이 경쟁력을 갖는 것은 한국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라는 것을 점점 느끼게 됩니다.
중국은 일단 교포가 많이 있고요.
그래서 중국어를 아무리 잘한다 해도 교포를 넘어설 수 있는 부분이 사실 조금 부족합니다.
한국인이 경쟁을 갖기 위해서는 한국적인 마인드와 한국적인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들죠.
[질문9]
중국 유학 계획하시는 분들 알아둬야 할 점 어떤것들 있을까요?
[답변9]
일단 중국생활이나 중국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은 어른들도 쉽지가 않습니다.
중국어 습득이라는 것, 이것만 가지고 올 것이 아니라 자기 진로와 관련되서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초중고 학생들의 조기 해외유학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유학지로 주로 미국이나 캐나다같은 북미 지역을 선택하던 경향이 최근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뉴스 분석실, 오늘 조기 해외 유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초 중 고교생의 해외 유학이 얼마나 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998년에는 1,562명이었는데, 불과 2년 만에 4천명을 넘어섰구요.
이듬해 8천명 가까이로 크게 늘더니 4천명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2년 새 6천명 정도 늘어 2004학년도에는 16,446명이 유학을 떠났습니다.
1998년부터 2004년 사이 6년 만에 열 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조기유학을 떠나는 지역은 어디인지 주요 지역별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2000학년도와 2005학년도를 비교해 봤습니다.
우선 미국은 2000년 8,702명에서 2005년 12,171명으로, 캐나다가 2,842명에서 4,426명으로 늘었습니다.
뉴질랜드는 1,051명에서 1,413명으로, 호주는 918명에서 1,674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는 얼마나 될까요?
역시 2000년과 2005년을 비교해봤습니다.
중국은 1,180명에서 6,340명으로 5배, 동남아는 957명에서 4,011명으로 4배나 늘어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2000학년도에는 조기 유학생 열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중국과 동남아로 갔는데 5년 만에 열 명 중 세 명 꼴로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로 간 유학생은 오히려 줄었거나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유학이나 연수로 해외에서 쓰는 돈 씀씀이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학·연수생 한 사람이 쓴 돈은 얼마일까요?
지난 2000년 한 사람이 쓴 돈은 평균 3,700달러 정도였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 4천 달러를 넘어섰고 해마다 5천달러 6천달러 대를 넘어섰습니다.
2005년에는 7,740달러를 썼습니다.
5년 만에 돈 씀씀이가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처럼 나라 밖에서의 씀씀이는 늘어나면서 유학·연수 수지 적자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해외 유학·연수로 쓰는 돈은 모두 합쳐 얼마나 될까요?
2001년에는 10억 달러가 조금 넘었습니다.
5년 새 지출은 3배 넘게 늘었습니다.
올 한해 동안 지출될 돈은 2001년의 4배가 넘는 4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4년 뒤인 2011년에는 백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불과 10년 만에 열 배 넘게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앞서 잠시 짚어봤습니다만 최근 몇년사이 중국으로의 조기유학이 말그대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떠날땐 차이나 드림을 품고 가지만 결국 신기루만 확인하고 올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지 사정을 잘 알아야 한다는데요 중국 상하이 현지 연결합니다.
[질문1]
한국 학생들의 중국 유학 통계 살펴봤는데요, 실제 크게 늘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계신가요?
[답변1]
아주 많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한국학생들을 아주 많이 보게 되죠.
[질문2]
초등학교 중학교 이런 어린학생들도 많은가요?
[답변2]
지금 유학오는 학생들이 점점 어려져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와 함께 오는 경우도 있지만 학생들만 보내는 조기유학도 많은 것 같습니다.
[질문3]
중국이 빠르게 발전하는것은 사실입니다만 교육환경도 함께 발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중국 교육환경은 어떻습니까?
[답변3]
사실 중국은 엘리트 교육을 지향하는 나라이거든요.
그래서, 몇몇 학교를 제외하고는 시설이나 커리큘럼이 많이 열악하다고 보여지죠.
[질문4]
중국 현지에서 보는 입장에서, 유학 온 한국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답변4]
가장 크게는 학생들이 자기 관리가 안되니까 그런 것들이 제일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관리하기 보다는 그냥 받아주는 수준에서 지내다 보니까 이 부분들이 목표의식 없이 그냥 학생들이 방황하게 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5]
나영숙 리포터는 중국에 체류하신 지는 얼마나 됐나요?
[답변5]
저는 15년 되었습니다.
[질문6]
자녀분들 계시겠네요?
[답변6]
15살, 12살입니다.
[질문7]
자녀들은 현지인 학교에 다니고 있나요?
[답변7]
저는 한국학교에 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질문8]
특별히 한국학교를 보내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답변8]
중국생활을 하면서 점점더 한국인이 경쟁력을 갖는 것은 한국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라는 것을 점점 느끼게 됩니다.
중국은 일단 교포가 많이 있고요.
그래서 중국어를 아무리 잘한다 해도 교포를 넘어설 수 있는 부분이 사실 조금 부족합니다.
한국인이 경쟁을 갖기 위해서는 한국적인 마인드와 한국적인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이 들죠.
[질문9]
중국 유학 계획하시는 분들 알아둬야 할 점 어떤것들 있을까요?
[답변9]
일단 중국생활이나 중국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은 어른들도 쉽지가 않습니다.
중국어 습득이라는 것, 이것만 가지고 올 것이 아니라 자기 진로와 관련되서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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