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가들 한 자리에”…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이사회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이사회가 지난 2일부터 어제(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이사회에는 에사 모하메드 국제건축연맹(UIA, 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 회장, 토마스 보니아 미국 건축가협회장, 배병길 한국건축단체연합회장, 한종률 조직위원장, 석정훈 조직위원장, 안정원 에이앤뉴스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세계 건축계의 주요 현안과 행사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에사 모하메드 회장은 “오는 9월 열리는 서울세계건축대회에서는 전시나 강연,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최신 건축 트렌드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언론홍보위원장을 맡은 안정원 대표는 “서울을 통해 미래 도시건축의 대안을 찾는 것이 목표이며 도시 비전을 대중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26회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는 ‘도시의 혼’을 주제로 열리며 어린이 건축마당, 국제 공모전 등도 마련된다.

전 세계 130만 명의 건축가들이 속한 국제건축연맹이 3년 마다 개최하며, 올해는 한국건축단체연합, 서울특별시가 함께 한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