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 17일 토요일, 출조 무난한 곳 많아 호조황 기대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내일부터 대조기에 접어듭니다. 만조 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고 평소보다 조류의 흐름도 강한 시기인데요. 출조 계획 중이시라면 물때 시간 미리 확인하셔서 안전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를 바라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짓게 되는 날입니다. 보통과 좋음을 오가기 때문에 어디를 가셔도 출조 무난하겠는데요. 포인트별로 알아보시죠.

서해안은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됩니다. 해황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모든 포인트 출조 가능하고요. 심지어 물때마저 좋습니다. 다만 하조도는 돌돔과의 물때가 좋지 않아 보통이 떴는데요. 돌돔이 아닌 다른 어종 공략하시죠.

남해안 역시 전 포인트 출조 가능합니다. 특히 연도와 욕지도의 지수를 바라보면 출조 계획이 없던 분들마저 채비하고 싶게 만들 것 같은데요. 파고도 낮고 돔류와의 물때도 환상적입니다. 다만 욕지도는 바람이 초속 8m로 약간 강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의 안정적인 해황이 지수에도 잘 반영되어 있네요. 아야진항을 제외한 나머지 포인트는 모두 초록빛이라 노란빛의 아야진항이 오히려 눈에 띕니다. 지수 살펴보시면 무난한데요. 다만 기온이 15도로 다른 포인트에 비해 쌀쌀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 준비하시죠.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물의 온도가 약간 높습니다. 22도에서 23도가량 되겠는데요. 가장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 돔류 노리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