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31일 금요일 서해안 돌풍과 천둥 번개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곳곳에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에도 새벽에서 아침사이 충청도와 전북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황해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습니다. 장마로 선뜻 낚시하기 어려운 요즘일 텐데요. 출조 하실 때는 해안가에 비치된 각종 안내판의 준수 사항들은 반드시 지켜주시고요. 금지구역은 출입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 보겠습니다. 파고와 바람이 잠잠할 것으로 예상돼 대체로 지수가 좋은 편인데요. 해역별로 자세히 살펴보시죠.

서해안은 낚시하기 무리 없는 바람이 불어오겠고요. 물결도 잔잔하겠습니다. 우럭과의 물때가 좋은 시기인데요. 간단한 장비로도 낚을 수 있는 어종이라 하니 채비 잘 갖추셔서 손맛 느껴보시죠.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적당한 바람과 물결이 낚시하기 좋겠는데요. 포인트별 대상어와의 물때도 잘 맞겠습니다. 다만 연도는 수온이 24도 안팎으로 감성돔의 활성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어디든 출조 가능하겠습니다. 파고, 수온, 바람 모두 적당하겠는데요. 이맘때쯤 수온이 오르면서 벵에돔을 잡기 좋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채비를 준비해 마릿수 조과 올려보시죠.

끝으로 제주도도 무난한 출조 예상됩니다. 파고 0.5m 내, 바람 초속 6m 내외로 불겠는데요. 대상어 잘 선정하셔서 낚시하는 재미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