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7일 목요일 동해안, 서해안 '풍랑특보' 발효 가능성 있어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7일 목요일 동해안, 서해안 '풍랑특보' 발효 가능성 있어

2019.11.06.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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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곳곳에 해황이 좋지 않겠습니다.특히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바다낚시 하기엔 불편하겠는데요.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앞바다, 그리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목요일 아침부터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은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전 포인트에서 곳곳에 빨간불이 많이 들어와 있죠.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부터 보겠습니다. 서해안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바람이 초속 12m까지 불면서, ‘나쁨’ 지수를 보이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바람 때문에 서해 먼 바다에서 물결이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바다낚시 지수 ‘나쁨’이 예고되어 있는 상왕등도와 국화도가 아니라면 출조 나가셔도 괜찮겠지만, 해황이 좋지 않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은 다른 해상보다는 상황이 낫겠습니다. ‘나쁨’지수를 보이고 있는 연도를 제외하고, ‘보통’에서 ‘좋음’ 지수를 띄고 있는데요. 포인트만 잘 선택하시면 출조 나가셔도 괜찮겠습니다.

동해안은 특히 주의해야 될 포인트들이 많겠습니다. 대부분 ‘나쁨’지수를 보이고 있는데요. 동해중부먼바다와 강원 앞 바다에 내일 아침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람도 초속 13m로 강할 뿐만 아니라, 물결도 4m까지 높게 일겠고요.

또 목요일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울진과 영덕은 금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니까요. 출조 나가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는 다행히 ‘보통’ 지수를 띄고 있습니다. 바람은 초속 11m로 강하게 불지만, 물결은 좋으니까요. 장비를 잘 선택하셔서, 벵에돔이나 돌돔, 감성돔 낚아보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이다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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