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7일 전 해역 파고 1m 예상 뜨거운 수온도 활동을 방해할 듯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7일 전 해역 파고 1m 예상 뜨거운 수온도 활동을 방해할 듯

2019.08.16.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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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손꼽아 기다린 주말이지만, 출조는 어렵겠습니다.태풍과 강풍은 모두 물러갔는데요. 해안가에 완전히 평화가 찾아오진 않았습니다.아직까지 전 해역에서 파고 1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전부 적신호가 켜진 상황인데요. 여기에 뜨거운 수온도 활동을 방해하겠습니다. 해역별로 자세히 살펴보시죠.

먼저 황해는 전날과 같이 물결이 1.3m까지 치겠는데요. 여기에 대조기로 인해 유속이 빠르다보니 위험성은 보다 높아지겠습니다. 게다가 물의 온도도 대체로 27도까지 올라 상당히 뜨겁겠고요.

역시 남해안에도 최고 27도로 대상어가 출몰하기 어렵겠습니다. 물결도 많이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1m를 넘어서면서 아직 안심할 순 없겠고요. 또, 마산 부근에선 침수 가능성이 있고, 이외의 저지대에서도 고립과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엔 토요일 오전까지 너울이 해안가를 덮칠 수 있겠고요. 파고도 1.3m까지 높고, 울산에선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휘몰아치겠습니다.

제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서귀포에선 초속 11m의 바람이 낚싯대를 세차게 흔들겠고요. 성산포에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추자도에선 높은 물결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겠습니다. 주말을 맞이해 훌쩍 떠나시기보단, 실내 낚시나 낚시 공부로 시간을 보내시는 게 좋겠습니다.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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