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 15일 바다 상황 잔잔...작년 이맘쯤 도다리˙감성돔˙벵에돔

[해양캐스터]

때 이른 여름 날씨가 다가오면서 바다상황도 잔잔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쯤이면 도다리와 감성돔, 벵에돔 등의 씨알과 마릿수가 많은 낚시꾼의 발걸음을 재촉했는데요. 지금도 다양한 어종의 입질을 보이면서 많은 낚시꾼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바다낚시지수 보시면서 포인트 선정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낚시지수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대체로 보통 수준인 노란불이 들어오겠습니다. 곳곳에 좋음을 보이는 곳도 있겠는데요.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황해 먼저 보겠습니다. 물결도 0.2m 정도로 일겠고, 바람도 초속 4~7m 정도로 불면서 안정적이겠습니다. 다만 가거도에서는 대상 어종인 감성돔을, 하조도에서는 돌돔을 낚기에는 살짝 수온이 낮겠습니다. 참고하셔서 출조 나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남해안입니다. 이곳도 전 포인트 황색을 알리고 있습니다. 물때와 기온에서 살짝 아쉬움을 보이지만 수온은 대상 어종을 잡기에 적당한 온도에, 풍속도 6m 내외로 괜찮겠습니다. 최근 남해안에서는 씨알 좋은 벵에돔 조황 소식이 있으니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동해에서 곳곳에 좋음 지수가 보입니다. 울산과 포항 외에 후포도 수온이 높아서 세 곳 모두 감성돔의 조과가 기대됩니다. 울진후정의 경우 수온이 조금 낮아서 돔을 낚기에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수온은 약 16~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서귀포와 추자도에서 바람이 초속 8m 정도로 약간 불겠습니다. 어종에 따라 포인트 참고하셔서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