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3월 22일 꽃샘추위 강원 영동 경북 강풍 주의보,일부 풍랑주의보

[해양캐스터]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도 떨어지겠습니다. 이어서 21일을 기준으로 한 특보현황 살펴보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대부분 해역은 풍랑 주의보로 인해 바람과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 밤까지 대부분 해제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주 남쪽 먼 바다의 풍랑주의보는 토요일 오후까지 이어 질 수 있겠습니다. 또 남해 서부 먼 바다와 제주 앞바다는 풍랑 예비특보 단계에 있습니다. 해황이 악화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유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낚시지수는 보시다시피 출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바람의 영향이 크고요. 해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황해입니다. 지수에서도 나타나듯이 금요일도 출조 어렵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람이고요. 그리고 파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상왕등도와 가거도에서 2m 이르는 물결이 일겠습니다. 출조는 물론이고 해안가 접근도 자제 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마찬가지로 바람이 최대 초속 10m를 넘나들겠고 거문도와 연도는 파도가 높아 출조 어렵겠습니다.

동해도 신호가 마냥 좋지 않습니다. 바람은 최대 초속 5m 내외로 예상되고요. 이정도면 출조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강풍과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안전을 위해 출조 자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주에도 풍랑 특보 소식이 있죠. 추자도와 서귀포에서는 바람이 최대 초속 10m를 넘겠고 서귀포는 최대 초속 8m까지 예상됩니다. 안전을 위해 낚시는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