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누스 박진철 대표, “낚시는 오해와 이해의 연속”...확률을 높여가는 것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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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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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누스 박진철 대표, “낚시는 오해와 이해의 연속”...확률을 높여가는 것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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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오해와 이해의 연속이다. 삶과 닮아있다”고 말하는 박진철 프로.

아티누스 박진철 대표, “낚시는 오해와 이해의 연속”...확률을 높여가는 것이 관건

그는 “낚시, 특히 바다낚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어를 상대로 하고 또 여기다 기상, 바람, 물때, 물색 등 자연 변수가 워낙 많다보니 대상어를 만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면서도 “이에 잘 대처하고 대응하면서 대상어의 행동패턴을 이해한다면 그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도 바다낚시다”고 말한다.

이처럼 그에게 바다낚시는 확률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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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낚시채널 FTV에서 ‘박家의 패’를 진행하고 있는 박진철 프로는 바다낚시에 대한 과학적이고 깊이있는 이론과 호쾌한 낚시실력으로 명실상부 문무(文武)를 겸비한 낚시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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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의 실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아 2005년 (사)한국프로낚시연맹에서 명인으로 등극했고, 2006년 한국인 최초로 시마노 ISO(갯바위) 부문 공식 인스트럭터로 지명됐고, 현재는 시마노 명예 인스트럭터와 아티누스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그는 낚시업계에서 꽤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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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전문기능성 피싱아웃도어업체인 (주)아티누스를 설립해 초기 5년 동안 연 200% 매출 성장을 이뤘고 최근에도 매년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탄탄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는 낚시복은 의류가 아니라 또 하나의 장비라고 판단하고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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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국내 낚시의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일본과 중국, 러시아에 정식 대리점을 개설할 정도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15년을 기점으로 낚시화와 낚시가방까지 런칭하며 토탈 피싱 브랜드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목표로 루어와 플라이낚시용 낚시의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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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진철 프로는 최근 자신이 개발하고 정립한 ‘확률낚시’에 특화된 ‘박家찌’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뀌듯, 채비를 바꾸면 새로운 낚시 세상이 열립니다’라고 강조한다.

이처럼 그가 사업적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는 이유는 생산자 입장에서 소비자인 낚시인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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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표적인 것이 자체 피싱클럽인 ‘프로슈머(’Prosumer)다.

초기 박진철 프로의 팬카페로 시작한 이 클럽은 우리나라 바다낚시 단일 클럽으로는 최다 인원인 3천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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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박진철 프로의 든든한 팬그룹이자 ‘프로슈머’라는 뜻처럼 아티누스 제품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로 활발하게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동네 저수지에서 대나무로 붕어낚시에 입문한 그는 낚시를 ‘어머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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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어머니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항상 자신을 반겨 주고 또 무언가를 내어준다”고 말하는 그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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