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 다리, 어떻게 개선할까?

YTN PLUS와 JS미의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10월 27일 (토) ‘휜 다리 교정! 기억할 점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는 JS미의원 이제성 원장이 출연했다.

이 원장은 “휜 다리의 종류에는 똑바로 서 있을 때 두 무릎이 벌어지는 O자 다리가 가장 흔하고, 무릎은 붙는데 두 발목 사이가 벌어지는 X자 다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리가 휘어있으면 체형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며 “하체 비만과 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 골반이 틀어지거나 척추 변형까지 일으켜 나중에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휜 다리를 개선하려면 도수치료나 운동요법, 절골술을 해야 한다”며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지방이식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방이식은 몸 속 불필요한 지방을 빼서 다리가 휜 부분에 넣고 균형을 맞추는 원리”라며 “다리의 외측 돌출이 심하다면 지방 흡입이나 근육 축소술 등을 추가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휜 다리에 지방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지방이 들어가므로 지방 정제 과정을 꼼꼼하게 거쳐야한다”며 “지방 생착 역시 중요하므로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다리 뼈 자체가 많이 휘어서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지방이식이 아닌 절골술이나 뼈 교정을 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