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주의보! 대처법은?

YTN PLUS와 서울대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7일) '전국 미세먼지 주의보! 미세먼지 대처법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경남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환경의학과 교수가 출연해 ‘미세먼지 차단법’에 관해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 장기간 떠다니는 입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한 먼지를 말한다.

김 교수는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또는 인후 점막에 닿아 자극을 유발하고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몸에 영향을 준다”며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뇌 등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세먼지 대처법에 대해 “가글과 양치질, 비강 내 생리식염수 세척을 추천하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하면 먼지가 가라앉지 않고 떠다닐 수 있기 때문에 물걸레를 쓰길 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창문을 오래 열면 안 되지만 계속 창문을 닫고 생활했거나 요리로 인해 연기가 발생했다면 하루 2~3번, 3분 이내로 잠깐씩 환기를 해준다”고 말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며 "제품 포장 외부에 ‘의약외품’과 KF80, KF94, KF99 등이 표기돼 있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