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생착률 높인 ‘줄기세포 가슴성형’, 시술 전 고려할 점은?

지방 생착률 높인 ‘줄기세포 가슴성형’, 시술 전 고려할 점은?

2017.07.26.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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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생착률 높인 ‘줄기세포 가슴성형’, 시술 전 고려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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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SC301성형외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2일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 줄기세포 가슴성형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동진 SC301성형외과 대표원장이 출연해 줄기세포 가슴성형에 대해 설명했다.

신 원장은 “기존의 자가 지방이식 가슴성형은 제대로 시술하면 안전하지만, 장비가 불량하거나 시술자의 임상 지식이 부족하면 지방이 굳는 석회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최근 복부나 허벅지에서 뽑아낸 줄기세포와 지방을 섞어 가슴에 넣는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주목받고 있다”며 “기존의 지방이식 성형 방식에 비해 지방의 생착률이 평균 70%대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줄기세포가 성장 인자를 분비하고 혈관 형성을 촉진시켜 생착률이 오르고 수술 효과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줄기세포 수술 임상 경험이 풍부한지, 제대로 된 장비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가받은 줄기세포 치료제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 원장은 “보건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배양을 거친다면 불법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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