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혈 인공관절 수술 알아보기

[VCR]
고령화 사회에 점차 늘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 정형외과 전문의 박광열 원장과 함께 퇴행성 관절염과 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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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무릎이 시리다'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퇴행성 관절염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인터뷰 : 박광열 평촌우리병원 병원장]
노인이 될 때까지 관절을 사용하면서 반복적인 손상이나 관절 연골 마모를 통해서 관절 장애가 생기는 것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앵커]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인터뷰]
초기 증상인 경우에는 운동 요법을 시행하거나 약물 요법 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중기 때부터는 관절 내시경 수술이나 주사 요법 등 좀 더 복잡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말기 때는 원래 있던 손상된 연골 대신 인공 물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되는 단계가 되겠습니다.

[앵커]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인터뷰]
과거에는 출혈이 많게 되면 수혈이 동반돼야 하고, 이 수혈에 대한 부작용은 나이가 많은 고위험군 환자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요즘에는 이러한 출혈을 최소화함으로써 수혈을 하지 않는, 수술 자체의 위험성을 최소화하려고 하는 노력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수혈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분의 전신 상태를 먼저 정밀하게 파악해서 수술이 가능한 환자에게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술입니다.

[앵커]
관절을 오래 사용하기 위한 평소 생활습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젊었을 때 너무 과도한 운동이나 너무 무리해서 관절을 사용하는 것을 줄여야 하고요.
손상이 왔을 때 더 이상 진행이 안 되도록 잘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 중년이 되면 적절한 근력 운동을 반드시 하셔야 하고, 체중 관리를 꼭 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골다공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퇴행성 관절염 예방을 위한 아주 중요한 치료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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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약해지면 피하기 어려운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지만, 젊은 연령부터 제대로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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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공영주 / 촬영·편집 정원호, 강재연 / 구성 공영주,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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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평촌우리병원(1661-7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