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공유, 노희경 작가 '천천히 강렬하게' 12월 공개 확정

송혜교·공유, 노희경 작가 '천천히 강렬하게' 12월 공개 확정

2026.10.22.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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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공유, 노희경 작가 '천천히 강렬하게' 12월 공개 확정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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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 '천천히 강렬하게'가 오는 12월 11일 공개를 확정 지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생 드라마'를 선사해 온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하트 투 하트' 등을 통해 특유의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연출력을 입증한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야만과 폭력이 뒤섞여 있던 격동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무대로 삼는다. 가진 건 없지만 눈부신 성공을 좇아 기꺼이 온몸을 던진 이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성장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송혜교는 지독한 가난을 딛고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음반 비즈니스에 뛰어든 주인공 '민자'를 연기한다. 공유는 민자의 든든한 소꿉친구이자 그녀의 목표를 향해 함께 질주하는 '동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또한, 김설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향해 내달리며 민자와 애증의 관계로 얽히는 당돌한 인물 '민희'로 분한다. 차승원은 신인 가수도 단숨에 톱스타 반열에 올리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 '석길여'로 변신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턴테이블을 바탕으로 주인공들의 서사를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웨이터로 시작해 신입 매니저(모찌)로 거듭나는 민자와 동구의 고군분투, 호소력 짙은 눈빛으로 열창하는 민희,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색소폰을 연주하는 석길여의 모습이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나아가 절박함 속에서도 흥을 잃지 않는 가수 '양자'(이하늬 분)와 오랜 세월의 풍파를 겪어낸 '말순'(나문희 분)의 묵직한 존재감까지 어우러져, 시대의 격랑 속에서 이들이 빚어낼 압도적인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인생사를 꿰뚫는 노희경 작가의 통찰력, 이윤정 감독의 섬세한 연출, 그리고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낼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는 12월 11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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