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만 달러 파급 효과…방탄소년단 북미 투어에 엘파소 카운티 ‘반색’

7500만 달러 파급 효과…방탄소년단 북미 투어에 엘파소 카운티 ‘반색’

2026.04.28.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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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북미 투어 개최지인 미국 엘파소가 이들을 뜨겁게 반기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엘파소 카운티 위원회는 방탄소년단에게 ‘에스티마도 아미고’(Estimado Amigo) 상을 수여하고, 공연일인 오는 5월 2~3일을 ‘El Paso BTS Weekend’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커뮤니티 자부심 고취에 기여한 점을 인정한 결과다.

카운티 측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와 공익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엘파소 관광 기관의 브룩 언더우드(Brooke Underwood) 사무국장은 이번 콘서트가 지역 경제에 약 7500만 달러(한화 약 1105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발 맞춘 현지 팬덤 아미(ARMY)의 활동도 활발하다. 아미는 오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7일간 도시의 상징물인 ‘스타 온더 마운틴’(Star on the Mountain)을 보라색으로 밝히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엘파소는 지난 1월에도 공연 개최를 기념해 해당 조형물을 붉은색과 흰색으로 점등하며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의 첫 무대를 마쳤다. 이들은 탬파 공연에 이어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Sun Bowl Stadium)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뮤직(하이브)]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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