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보기

배우 김우빈·정경호·오나라·강은비·최수영·신민아(시계방향순) ⓒOSEN
AD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셀 수 없는 루머가 넘쳐나는 연예계에서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굳건히 사랑을 지켜오는 연예계 커플들이 있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때로는 지나친 시선까지 묵묵히 견뎌내며 서로의 곁을 지킨 연예계 대표 장기 연애 커플을 정리해 봤다.
누구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 커플이다. 이들은 지난 2015년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고, 그해 7월 열애를 인정하며 10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진단받아 활동을 중단해야 했을 때도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키며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겼다. 투병 이후, 김우빈의 복귀와 함께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또한 이들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통하며 많은 이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가수 겸 배우인 소녀시대 수영과 배우 정경호 역시 13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9월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13년 동안 구설수 없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것은 물론,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대표적인 모범 커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다.
최근 정경호는 유튜브와 인터뷰 등을 통해 "연기 이외의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라며, 연기를 하는 이유 역시 수영에게 잘 보이고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임을 알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배우 오나라는 뮤지컬 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과 무려 25년째 공개 열애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나라는 인터뷰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등 공식 석상에서 김도훈과의 연애에 대해 망설임 없이 언급하며 단단한 애정 전선을 지켜오고 있다.
오나라는 김도훈에 대해 "어쩌면 부모님보다 더 잘 알고, 더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천생연분'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오랜 기간 연애하면서도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은 타이밍이 있다. 일 때문에 미루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김도훈과 할 것"이라고 밝히며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3월 깜짝 결혼 발표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배우 강은비 역시 17년 장기 연애로 화제를 모았다. 강은비는 2008년 당시 같은 학교를 다녔던 동갑내기인 변준필 씨와 인연을 맺은 후 한 번의 결별 없이 사랑을 키워왔다.
강은비는 "결혼 준비하면서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 듯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다"라며, 변준필 씨가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 주는 묵묵한 나무 같은 연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 세븐과 이다해 부부 역시 8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연예계 장기 연애 커플이다. 이들은 2016년 9월 태국 방콕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열애설이 불거졌고, 2015년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긴 열애 끝인 지난 2023년 5월 화촉을 올리며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중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열애 당시 이다해는 "세븐을 만나지 않았으면 평생 후회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세븐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세븐 역시 이다해에 대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겪을 때 만나 굉장히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라며, "동갑이지만 배울 점도 많아 항상 내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라며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한결같은 사랑을 지켜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대중에게 단순한 스타를 넘어 '진정한 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누구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 커플이다. 이들은 지난 2015년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고, 그해 7월 열애를 인정하며 10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진단받아 활동을 중단해야 했을 때도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키며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겼다. 투병 이후, 김우빈의 복귀와 함께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또한 이들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통하며 많은 이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가수 겸 배우인 소녀시대 수영과 배우 정경호 역시 13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9월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13년 동안 구설수 없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것은 물론,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대표적인 모범 커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다.
최근 정경호는 유튜브와 인터뷰 등을 통해 "연기 이외의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라며, 연기를 하는 이유 역시 수영에게 잘 보이고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임을 알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배우 오나라는 뮤지컬 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과 무려 25년째 공개 열애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나라는 인터뷰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등 공식 석상에서 김도훈과의 연애에 대해 망설임 없이 언급하며 단단한 애정 전선을 지켜오고 있다.
오나라는 김도훈에 대해 "어쩌면 부모님보다 더 잘 알고, 더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천생연분'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오랜 기간 연애하면서도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은 타이밍이 있다. 일 때문에 미루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김도훈과 할 것"이라고 밝히며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3월 깜짝 결혼 발표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배우 강은비 역시 17년 장기 연애로 화제를 모았다. 강은비는 2008년 당시 같은 학교를 다녔던 동갑내기인 변준필 씨와 인연을 맺은 후 한 번의 결별 없이 사랑을 키워왔다.
강은비는 "결혼 준비하면서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 듯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다"라며, 변준필 씨가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 주는 묵묵한 나무 같은 연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 세븐과 이다해 부부 역시 8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연예계 장기 연애 커플이다. 이들은 2016년 9월 태국 방콕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열애설이 불거졌고, 2015년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긴 열애 끝인 지난 2023년 5월 화촉을 올리며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중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열애 당시 이다해는 "세븐을 만나지 않았으면 평생 후회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세븐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세븐 역시 이다해에 대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겪을 때 만나 굉장히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라며, "동갑이지만 배울 점도 많아 항상 내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라며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한결같은 사랑을 지켜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대중에게 단순한 스타를 넘어 '진정한 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