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육사오’ 박세완 “북한사투리? 계속 들으며 외워… 지금도 할 수 있다”

‘육사오’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배우 박세완 씨가 작품 준비 과정을 전했다.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을 다룬 영화 ‘육사오’ 제작보고회가 오늘(27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박규태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고경표 씨, 이이경 씨, 음문석 씨, 박세완 씨, 곽동연 씨, 이순원 씨, 김민호 씨 등의 자리를 빛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을 그린 영화로, 누구나 꿈꿔봤을 로또 1등 당첨이라는 유쾌한 설정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측불허 스토리를 더하며 시원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 고경표 씨, 이이경 씨, 음문석 씨, 박세완 씨, 곽동연 씨, 이순원 씨, 김민호 씨 등 캐릭터와 혼연일체되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충무로의 새 얼굴 7인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세완 씨는 북한군으로 군단선전대 병사 역할을 맡았다. 박세완 씨는 북한사투리를 준비한 과정에 대해 “노래 듣는 것처럼 계속 듣고 운전할 때, 씻을 때 계속 들으며 외웠다. 지금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했다. 캐릭터를 준비하며 북한 사투리에 중점을 많이 뒀고, 군인이다 보니 경례 등 평소에 각진 모습을 가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해 ‘육사오’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올 여름 유일한 코미디 영화 ‘육사오’는 오는 8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