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코디 얼굴이 보고싶다…천우희, 열일 행보 속 한 가지 아쉬움

[Y초점] 코디 얼굴이 보고싶다…천우희, 열일 행보 속 한 가지 아쉬움

2022.04.2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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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작품으로 말한다. 그렇기에 어떤 연기를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팬들은 내 배우가 작품 밖에서도 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어울리지 않는 의상을 입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내 배우의 모습을 보는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요즘 보는 배우 천우희 씨는 '열일의 아이콘'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주연을 맡은 영화 '앵커'가 20일,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27일 개봉했고, 28일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의 '부스럭'까지 공개되면서 총 세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무려 5년 만에 개봉하면서 비슷한 시기 두 영화를 선보이게 됐지만, 두 영화의 장르와 메시지가 각기 다르기에 배우로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게 돼 의미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극장가를 다시 활기차게 만들 수 있을지도 관심사.

두 작품의 개봉 시기에 맞춰 천우희 씨도 왕성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작품들의 제작보고회와 시사회 등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얼굴을 비추며 주연배우로서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문제는 그가 공식 스케줄에 참여할 때마다 착용하는 의상이 매번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는 것. 결국 지난 7일 진행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제작발표회에 입고 나온 의상은 YTN Star 선정 해당 주의 '패션 워스트'에 꼽혔다.

당시 천우희 씨는 노란색 오버핏 슈트에 검은색 이너를 매치, 계란초밥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포토타임에 임했다. 미처 다림질을 하지 못한 듯 주름이 간 팬츠는 물론, 시대를 역행한 듯한 헤어·메이크업까지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부조화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18일 진행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언론시사회에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왔지만 어깨가 좁아 보이는 디자인으로 아쉬움을 자아냈고, 이어진 라디오 스케줄 출근길에서는 트렌드는 물론 날씨에도 맞지 않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보는 이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먼저 15일 라디오 출근길에서는 크롭 니트에 하늘색 셔츠와 데님 팬츠와 스니커즈를 매치, 보기만 해도 답답한 룩을 선보였다. 26일 일정에는 다래끼로 인해 안대를 착용하고 나와 걱정을 샀는데, 그보다 그가 입은 두꺼운 니트에 시선이 먼저 갈 정도였다. 이날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은 28도를 기록했다.

'앵커' 무대인사 때 입은 의상 역시 난해했다. 화이트 바탕에 블랙 장식이 들어가 이미 화려한 니트로 포인트를 충분히 줬다. 그런데 여기에 주름 장식이 있는 스커트를 매치, 시선을 어지럽게 분산시켰다. 여기에 블랙 시스루 발목 스타킹까지 신어 각각의 아이템이 부조화스러운 룩을 입고 일정을 소화했다.

배우로서 언제나처럼 열정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천우희 씨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30대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의 패션을 보면 데뷔 17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아직 자신의 스타일은 찾지 못한 듯해 아쉬움을 남긴다.

[사진출처 = OSEN/천우희 인스타그램/(주)마인드마크]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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