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떡볶이집 그 오빠' 기은세 "띠동갑 남편, 살수록 더 좋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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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떡볶이집 그 오빠' 기은세 "띠동갑 남편, 살수록 더 좋아"(종합)

2022.04.20.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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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그 오빠' 기은세 씨의 러브 스토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인플루언서이자 기은세 씨가 출연했다. 이날 기은세 씨는 12세 연상 남편과의 달콤한 러브스토리와 우여곡절이 깊었던 자신의 연기 인생을 모두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지석진 씨는 기은세 씨에게 "기은세 본명? 비욘세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에 기은세 씨는 "본명은 변유미다. 작명소에서 부모덕이 이름에 없다고 하셨고 기은세로 개명한 것"이라며 "이름 바꾼지 벌써 17년 정도, 너무 오래됐다"고 답했다.

본격 토크 시작 전 세 오빠는 기은세 씨가 결혼 10년 차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은세 씨는 띠동갑인 자신의 남편을 떠올리며 “흠 잡힐 일을 안 한다. 술도 안 먹고 바른말만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날 모두의 흥미를 자극한 것은 기은세 씨와 남편의 롤러코스터 러브스토리었다. 두 사람이 결혼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쳤기 때문. 기은세는 “내 인생 장르는 멜로가 가미된 모험물”이라고 밝힌 뒤 운명 같았던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헤어짐의 순간까지 모두 털어놓았다.

기은세 씨는 남편과의 이별을 떠올리며 “1년 정도 만나다가 차였다. 그 아픈 감정을 처음 느껴봤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남편 집까지 찾아가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까지 열었다”라며 남편을 붙잡았던 때를 생생하게 설명했다.

남편에게 차였던 기은세가 결혼을 결심했던 때도 바로 이때였다고. 그는 “헤어지고 나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 다시 만나자는 얘기를 ‘결혼하는 건 어떠냐’라고 했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내기도. 기은세 씨의 돌직구 청혼 비하인드를 들은 지석진 씨는 “로맨틱 코미디 같다”라며 과몰입했다.

기은세 씨의 설명에 따르면 그의 남편은 대쪽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기은세 씨가 결혼을 결심한 후에도 생각이 많았던 이유 역시 남편의 성격 때문이었다고. 이에 기은세 씨는 “내가 이 사람을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내가 부러지는 날 이혼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남편을 향한 기은세 씨의 고민은 깊었지만 결국 그의 선택은 옳았다. 그는 남편에 대해 "명확한 남자였다. (결혼하기까지) 모험을 했는데, 살면 살수록 더 좋더라”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남자, 사랑 이런 걸 떠나서 인간적으로 생각 자체가 바른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은세 씨는 이이경 씨와 구면이라며 "'태양의 후예' 대본리딩에서 봤다. 나도 갔다가 안 나왔다 (왜 안 나왔는지, 역할이 사라진 이유를) 저도 잘 모른다"며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이경 씨 너무 연기 잘하더라 테스트 촬영을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은세 씨는 '태양의 후예' 대본 리딩 후 취소된 캐스팅에 대해 "엄청 슬펐지만 그런 일 한 두 번 아냐,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또 지석진 씨는 기은세 씨가 인스타그램 '70만'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라고 언급, 기은세 씨는 직접 요리를 하는 등 광고같은 퀄리티로 촬영한다고 했다. 기은세 씨는 "좋아해주기 시작한 게 집안일을 하면서부터다"며 "소소한 인테리어를 공유, 다양한 취미를 함께 공유하게 됐다"고 했다.

배우 데뷔 이전 잡지 모델부터 아이돌 연습생까지 다양한 경험과 실패를 겪어왔던 기은세 씨. 대중 앞에 서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기은세지만, 든든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난 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앞으로 인생장르를 묻자 기은세 씨는 "어드벤처, 앞으로 어떻게 갈지 모른다"며 "그럼에도 배우로 성장해서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다양한 일들도 경험할 예정"이라고 끝말을 남겼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YTN star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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