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정수정 "영화 제목, 처음엔 이게 정말 맞나 싶어"

'새콤달콤'에 출연한 정수정이 영화 제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일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감독 이계벽)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과 이계벽 감독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다.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이 사랑의 새콤달콤한 맛부터 씁쓸한 맛까지 연애의 다양한 맛을 보여주는 가운데, 정수정은 주인공 장혁이 새로운 근무지에서 만난 같은 처지의 계약직 보영 역을 맡았다.

이날 정수정은 영화 시나리오를 읽은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일단 너무 재밌게 읽었다. 현실적인 연애를 표현한 것 같아 공감이 많이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영 역할이 너무 매력있었다. 바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의 제목에 대해서는 "저는 이게 정말 영화 제목인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감독님이) 제목을 바꾸신다고 한 줄 알았는데... 영화 만들어진 걸 보고나서 제목 딱이네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새콤달콤'은 오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