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시의적절하다"...'기생충', 8일 만에 500만 돌파

"참으로 시의적절하다"...'기생충', 8일 만에 500만 돌파

2019.06.06. 오후 3: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참으로 시의적절하다"...'기생충', 8일 만에 500만 돌파
AD
거침없는 흥행세다. 영화 '기생충'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이날 오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넘었다.

지난달 30일 개봉과 함께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기생충'은 개봉 2일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6일 만에 4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8일째인 6일 500만 고지를 넘었다.

영화는 예매율 1위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기세를 이어간다면 오는 주말 600만 고지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우들은 500만 기념 인증샷과 함께 관객에 감사 인사했다. 기택 역의 송강호는 작품 속 명대사를 재치있게 인용해 "500만 참으로 시의적절합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영화는 가족 전원이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달 25일 폐막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