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가 '거식증'에 걸린 진짜 이유

'오마이걸' 진이가 '거식증'에 걸린 진짜 이유

2016.09.01.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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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으로 잠정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의 근황이 소속사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오마이걸 멤버 진이는 지난 25일 거식증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 진이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이며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왔다"며 "오랜 대화 끝에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로 했다"라고 활동 중단을 공식화 한 바 있습니다.

당시 거식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기사가 나가자 누리꾼들은 "회사에서 살에 대한 강압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킨 것이 아니냐?" 등의 의견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이 소속사 WM 측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전혀 없었다. 이 부분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강압적인 식단 조절 및 체형을 강요한 적이 없다. 우리 회사는 멤버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59cm인 진이는 데뷔 당시 정상적인 체형이었음에도 '통통하다'는 류의 악플을 많이 받아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라며 "이후 몸무게는 40kg 초반대로 떨어지더니 심할 때는 38kg까지 빠지기도 했다"고 진이가 악플로 인해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진이는 상담 치료를 받으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오마이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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