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 내려앉은 내장산...탐방객 '북적'

울긋불긋 단풍 내려앉은 내장산...탐방객 '북적'

2026.11.07.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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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들어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공기가 제법 차가워졌습니다.

남쪽 산자락의 단풍도 빠르게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전북 정읍 내장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단풍 명소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곳인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남쪽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내장산에는 점심시간 이후로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에 올라가지 않고 단풍 구경을 하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 또 등산복 차림에 배낭까지 중무장한 등산객들로 산 초입이 북적입니다.

원색과 파스텔색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붉은 빛깔 위로 가을 특유의 따뜻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가을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이번 주말 단풍이 70% 정도 물들었다며, 다음 주 주말까지 이런 붉은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난했던 더위 탓에 색이 예전만 못하다는 아쉬움도 나오지만, 그래도 지금이 사실상 최절정기입니다.

올해 내장산은 낡은 매표소를 치우고 산문을 새로 단장해 입구부터 산뜻해졌습니다.

특히 내장산의 대표 명소인 우화정 주변은 맑은 연못에 비친 정자와 울긋불긋한 단풍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가을 풍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승차장에는 이 풍경을 내려다보고 싶은 사람들로 대기열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주말 들어 부쩍 쌀쌀해진 늦가을 날씨가 변수입니다.

산속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기능성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따뜻한 물을 마셔 체온을 지켜야 합니다.

또 날이 일찍 저물기 때문에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가 지기 최소 1~2시간 전에는 마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상기자 : 최지환
영상편집 : 김희정
촬영협조 :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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