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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두고 대형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기업형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간 도박 자금만 2조 6천억 원이 넘는데, 일당은 범죄 수익으로 전세기를 띄워 월드컵을 관람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누렸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해외에서 송환된 피의자에게 영장을 제시하며 소지품을 압수합니다.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압수수색 검증 영장이고요.
피의자들이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와 호송차에 오르고, 사무실 금고에서는 5만 원권 현금다발과 카드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지난 2016년부터 해외에 거점을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 9개를 운영한 총책 등 조직원과 상습 도박자 등 모두 8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아랍에미리트와 말레이시아, 국내에 각각 총책을 두고 대학교수와 대기업 출신 등 고학력자를 영입해 도박사이트 엔진을 자체 개발하는 등 기업형 조직을 운영했습니다.
경찰이 계좌 분석으로 확인한 도박 자금은 3년 9개월 동안 2조 6천억 원으로 조직이 챙긴 범죄수익도 1,637억 원에 달했습니다.
해외 총책은 막대한 범죄수익으로 개인 전세기를 이용해 조직원들과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구경하는 등 호화 생활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고가의 수입 차량과 명품 시계, 현금 등을 압수하고, 범죄수익 619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습니다.
[김 응 성 /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 하부 조직원 검거에 그치지 않고 총책 등 핵심 운영진을 검거하여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죄를 적용함으로써 불법 도박 사이트 범죄 단체를 일망타진하고….]
경찰은 국내 총책 등 18명을 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현지 당국에 구금된 해외 총책 2명의 강제 송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또 아직 검거되지 않은 해외 체류 조직원 21명의 소재 파악과 검거를 위해 현지 당국과 공조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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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두고 대형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기업형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간 도박 자금만 2조 6천억 원이 넘는데, 일당은 범죄 수익으로 전세기를 띄워 월드컵을 관람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누렸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해외에서 송환된 피의자에게 영장을 제시하며 소지품을 압수합니다.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압수수색 검증 영장이고요.
피의자들이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와 호송차에 오르고, 사무실 금고에서는 5만 원권 현금다발과 카드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지난 2016년부터 해외에 거점을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 9개를 운영한 총책 등 조직원과 상습 도박자 등 모두 8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아랍에미리트와 말레이시아, 국내에 각각 총책을 두고 대학교수와 대기업 출신 등 고학력자를 영입해 도박사이트 엔진을 자체 개발하는 등 기업형 조직을 운영했습니다.
경찰이 계좌 분석으로 확인한 도박 자금은 3년 9개월 동안 2조 6천억 원으로 조직이 챙긴 범죄수익도 1,637억 원에 달했습니다.
해외 총책은 막대한 범죄수익으로 개인 전세기를 이용해 조직원들과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구경하는 등 호화 생활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고가의 수입 차량과 명품 시계, 현금 등을 압수하고, 범죄수익 619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습니다.
[김 응 성 /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 하부 조직원 검거에 그치지 않고 총책 등 핵심 운영진을 검거하여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죄를 적용함으로써 불법 도박 사이트 범죄 단체를 일망타진하고….]
경찰은 국내 총책 등 18명을 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현지 당국에 구금된 해외 총책 2명의 강제 송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또 아직 검거되지 않은 해외 체류 조직원 21명의 소재 파악과 검거를 위해 현지 당국과 공조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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