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 규모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진 무더기 검거

2조 원 규모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진 무더기 검거

2026.11.03.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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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점을 두고 2조 6천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온 범죄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대는 범죄 단체 국내 총책과 조직원 등 8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4년여 동안 300여 개가 넘는 계좌를 이용해 2조 6천680억 원 규모의 도박 자금을 관리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죄 수익금만 천637억 원에 달했는데, 이들 조직은 개인 전세기를 빌려 카타르 월드컵을 스카이박스에서 관람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대학교수 등 고학력·전문 인력을 조직원으로 영입하는 등 기업형 구조로 체계적인 운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외 총책에 대한 강제 송환과 함께 조직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추가 범행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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