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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다 빠져나간 흑상어 '부캉이'가 부산항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아직은 항구 근처에 있었던 건데,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부캉이가 근처 항만에 있었다고요?
[기자]
부캉이가 발견된 곳은 마지막으로 목격된 북항 1부두에서 2㎞쯤 떨어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근처입니다.
인공수로 밖이긴 하지만 외해라고는 볼 수 없는 곳입니다.
부캉이는 지난 22일, 외해 유도 작업이 끝난 뒤 한 달 넘게 머물렀던 인공수로를 떠났습니다.
다음 날 오전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후 이틀 정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먼바다로 나갔을 수 있다는 추정도 나왔는데요.
조사 결과 항만 근처 깊은 곳에서 잠영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만 시설이라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고, 수심도 깊어서 전처럼 시민들이 부캉이를 직접 볼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앵커]
부캉이가 처음 발견된 지 어느덧 한 달이 넘었는데, 건강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다행히 추가적인 외상이나 건강 이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발견 지점에서 정상적으로 유영 중이었고, 건강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한 달 넘게 수심 3m짜리 좁은 수로에서 생활한 부캉이가, 활동 반경을 넓혀서 새 환경에 적응하는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적응을 마치면 먼바다로 나갈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부캉이는 상어 서식에 적합하지 않은 인공수로에서 장기간 지내며 먹이 활동 모습도 포착되지 않은 데다 몸에 외상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최악에는 몇 주 안에 폐사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관계 기관은 세 차례나 외해 유도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번에 부캉이가 발견된 곳이 외해는 아니지만, 수심은 인공수로보다 훨씬 깊은 만큼, 정상적인 유영 패턴을 회복 중인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디자인 : 박유동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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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다 빠져나간 흑상어 '부캉이'가 부산항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아직은 항구 근처에 있었던 건데,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부캉이가 근처 항만에 있었다고요?
[기자]
부캉이가 발견된 곳은 마지막으로 목격된 북항 1부두에서 2㎞쯤 떨어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근처입니다.
인공수로 밖이긴 하지만 외해라고는 볼 수 없는 곳입니다.
부캉이는 지난 22일, 외해 유도 작업이 끝난 뒤 한 달 넘게 머물렀던 인공수로를 떠났습니다.
다음 날 오전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후 이틀 정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먼바다로 나갔을 수 있다는 추정도 나왔는데요.
조사 결과 항만 근처 깊은 곳에서 잠영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만 시설이라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고, 수심도 깊어서 전처럼 시민들이 부캉이를 직접 볼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앵커]
부캉이가 처음 발견된 지 어느덧 한 달이 넘었는데, 건강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다행히 추가적인 외상이나 건강 이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발견 지점에서 정상적으로 유영 중이었고, 건강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한 달 넘게 수심 3m짜리 좁은 수로에서 생활한 부캉이가, 활동 반경을 넓혀서 새 환경에 적응하는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적응을 마치면 먼바다로 나갈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부캉이는 상어 서식에 적합하지 않은 인공수로에서 장기간 지내며 먹이 활동 모습도 포착되지 않은 데다 몸에 외상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최악에는 몇 주 안에 폐사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관계 기관은 세 차례나 외해 유도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번에 부캉이가 발견된 곳이 외해는 아니지만, 수심은 인공수로보다 훨씬 깊은 만큼, 정상적인 유영 패턴을 회복 중인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디자인 : 박유동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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